구르미 머무는 언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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ㅂ게 다 ㅂ니다. ㅂ나무(장미과) ㅂㅅ었 ㅂㅅ다. ㅂㅅ는 ㅂ는다. ㅗㅇ양읍 ㅂㅡ고 온 세 ㅜㄴ들의 얼굴이라 생각해 ㅣ 부지역의 ㅂㅅ ㅂ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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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르미 머무는 언덕(182)

  • 어찌하면 좋을까?셋트장은 내꺼야 소리치는 직박구리

    세트장의 먹이를 혼자 독식하는 직박구리 배가 부를때까지 혼자서 독식한 후 느긋하게 왕겹벚꽃나무로 날아가 입을 쩍쩍 벌리며 동료들을 부른다. 박새와 쇠박새들이 셋트장을 찾을 땐 먹이가 탈탈 털린 뒤라 그런지 셋트장이라고 만들었으면 먹거리가 떨어지지 않아야 놀다갈텐데 하는 것처럼 투덜거리는 모습이다. 먹이를 주다 보니 해바라기씨 한 봉지는 눈 깜짝할 새 털리고 땅콩도 게눈 감추듯 먹이치우니 감당하기가 벅찬데 쌀과 들깨는 쳐다보지도 않으니 어이했으면 좋을까? 새를 많이 모이게 하려면 쇠기름을 달아 놓으면 좋다는데 정육점에선 쇠기름이 보기가 어렵다고 한다. 이유는 쇠기름을 제거한 후 비닐 포장되어 나오기 때문이란다. 깡패 같은 직박구리를 어떻게 했으면 좋을까? 예쁜새 놀러 오라고 자리 깔아 놓았더니 오라는 예쁜..

    2022.01.26
  • 셋트장을 점령한 직박구리

    박새들은 갈수록 세트장 안으로 친구들을 많이 데리고 오는데 흔히 보이던 곤줄박이는 겨우내 동안거에 들어갔는지 그림자도 볼 수도 없으며 참새들도 모습을 감춘 기억도 가물거린다. 날아다니는 깡패 물까치 떼만 수시로 집 안팎으로 순찰을 돌며 먹거리를 찾아 날지만 먹는 습성이 박새들과 달라서인지 세트장은 거들떠보지 않으니 천만다행이 아닐수 없다. 봄을 그리워 하는 을씨년스러운 왕겹벚꽃나무에 앉아 이리저리 살펴가며 기회를 엿보던 직박구리 지금이 기회라는듯 슬그머니 세트장에 내려앉는다. 박새들만 득실거리던 세트장에 드디어 몸집이 큰 직박구리가 날아든다. 직박구리가 왕림하니 박새들 모두가 도망가기 바쁜데 나그네 어렸을 적 공기놀이가 기억이 되살아 난다. 직박구리는 독차지한 세트장에서 하늘을 향해 땅콩을 던지고 받아먹..

    2022.01.19
  • 해바리기 씨만 축내는 쇠박새와 박새들 때문에 나그네 지갑이 열린다.

    산속엔 적막감이 맴돈다. 며칠째 산책길에서도 그 많던 새들을 만날 수가 없다. 무슨 연유인지 모르지만 새들 만나기가 하늘의 별 보기보다 어렵다. 이런 현상을 무어라 설명해야 할까? 며칠전 양진이를 만난 자리 근처에 들깨를 뿌리고 조그마한 그릇에도 수북하게 들깨를 부어 놓았는데 산속 식구들 모두에게 외면을 당한다. "양진이" 새도 보이질 않고 참으로 이상하다. 추위때문에 산속 식구 모두가 따듯한 곳으로 피난 갔을까? 새를 만날 수 있는 곳은 다행이 나그네 집과 근처에서나 볼 수 있다. 왕겹벚꽃나무로 날아온 새들이 나무속에 숨어있는 벌레를 잡아먹는 모습을 늘 볼 수 있는데 나뭇가지가 엉켜있어 모습들이 영 아니라 몇 장 담는데 그친다. 먹이 좌판에 먹이를 뿌려 놓으면 찾아오는 새들 들깨, 땅콩, 해바라기씨가 ..

    2022.01.13
  • "구르미 머무는 언덕"으로 몰려온 물까치와 친구들

    온다는 소식 없이 세트장에 날아오는 새들 살금 밖으로 나가도 어디론가 잽싸게 날아가 버리고 거실 문을 열어도 새들이 놀라 날아가기에 할 수 없이 유리창을 통해 새들을 담아 보았다. 땅콩, 쌀, 해바라기씨, 들깨로 유인한 지 한달여만에 박새와 곤줄박이가 서로 경쟁하듯 먹이를 물고 달아난다. 경계심이 대단해 모습을 담는 게 쉽지 않다. 새를 담는 분들 인내심이 대단하단 걸 알 것 같다. 오늘은 물까치 떼가 몰려오는 바람에 공포감마저 느낀다. 잔디밭과 거름을 준 과일나무 아래로 30여 마리가 먹을 수 있는 것을 모두 축내더니 어디론가 갔다가 다시 되돌아오기를 반복하니 집 주위가 소란스럽고 작은 새들은 얼씬도 못한다. 더 많은 만찬으로 새를 유인해 볼까? 며칠 지나면 많은 새들이 더 몰려올까? 동트기 전에 나타..

    2022.01.07
  • 2022년 나그네 집에서 맞는 새해아침

    많은 동네분들이 백운면 화당리 소재 뱃재를 향해 오르며 신년을 맞이하지만 나그네는 번잡함을 피해 집에서 맞는 2022년의 1월1일 영하 16도 손발이 얼어붙는 매서운 아침에 온갖 번뇌를 몰아낼듯이 호랑이가 표효하듯 해님(07시 50분)이 힘차게 솟아오른다. 코로나로 어수선 했던 지난 2년간의 아픔을 태워버릴 기세로 붉게 달구면서.. 소상공인들의 고충도 어둠의 뒤안길에도 소수인의 슬픔도 병마의 아픔도 모두 아우르며 온누리에 희망의 빛으로 찬란하게 임인년의 새 아침을 힘차게 연다. 블친님들의 건안과 평화가 함께하는 임인년이 되시길 기원드립니다. 금음 달 (2021년 1월 1일 오전 7시 11분) 새벽하늘이 붉기 전에 금음 달(음력 11월 29일)이 실눈썹으로 해님을 기다린다. 4월엔 금성의 별도 품는다는데 ..

    2022.01.01
  • 2021년 마지막 날 나그네 집 풍경

    올해 12월은 나그네에게 큰 시련을 안겨준다. 첫째 보일러의 고장으로 기술자 불러 고치고 나니 며칠 후 파이프 이음새가 터져 보일러실로 물이 넘쳐난다. 둘째 겨울을 따뜻하게 보낼 나무를 자르는 전기톱이 고장이다. 고치려고 보냈더니 부품이 없다고 새것으로 사란다. 할 수 없이 거금 들여 새것으로 사고 나니 셋째 이번엔 나그네 안주인 오복이라는 치아가 반쯤 깨져 치과를 찾을 수밖에.. 네 번의 신경치료에 덧씌우는 공사를 해야 한다나? 넷째 이번엔 cctv가 고장을 일으킨다. 본체를 고쳐와 cctv를 켜 보니 네개의 카메라중 두대만 작동할 뿐 나마지 두대가 먹통이다. 또 연락해 증상을 알아보니 cctv 카메라에 전류가 흐르지 않는 것 같다며 다시 보내란다. 도둑 지킬수 있는 두대가 가동하니 다행이지만.. 마지..

    2021.1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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