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덕위의 전원주택/오공 "링링"이라는 태풍은 홍콩이 붙였다는데 홍콩사태만큼 아픈 시련을 안겨주며 한반도를 관통한다. "링링"이 소멸되면 파란 하늘일줄 알았는데 가을장마가 또 심술을 부리며 시달린 태풍에 또 대못을 박는다. 흐릿하게 보이는 주변환경 비오는 탓도 있겠지만 안과..
제천의 어느 전원주택/오공 창원에서 올라온지 2년차라는데 흔쾌히 자기집을 소개 해 주시는 아주머니 신랑이 색소폰 강사라고 소개한다. 제천으로 올라오신 이유를 물어본즉 자기 고향이 제천이라 10년전 이 터를 장만 했으며 계단식 언덕으로 된 300여평이 넘는 땅에 없는게 없는 온갖..
▲ 12년전 서울서 학교 교편을 끝내고 제천 백운면에 아름답고 쾌적한 집을 지어 부인과 함께 생활하는분 댁이다. 그가 하는 일중 가장 많은 시간을 보내는 것이 그림에 몰두하는 것이다 먹고 사는 일 때문에 몸속에 꽁꽁 숨겨 놓았던 끼를 발산하는 중이라고 한다. 거실 한켠에는 그가 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