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을수록 여운이 있는 좋은 글 깡통 빈 깡통은 흔들어도 소리가 나지 않는다. 속이 가득 찬 깡통도 소리가 나지 않는다. 소리 나는 깡통은 속에 무엇이 조금 들어 있는 깡통이다.사람도 마찬가지다. 아무것도 모르는 사람도 많이 아는 사람도 아무 말을 하지 않는다. 무엇을 조금 아는 사..
글 /김초헤 한몸이었다 서로갈려 다른 몸 되었는데 주고아프고 받고 모자라게 나뉘일 줄 만 알았으리 쓴 것만 알아 쓴 줄 모르는 어머니 단 것만 익혀 단 줄 모르는 자식 처음대로 한 몸으로 되 돌아가서 서로 바뀌어 태어나면 태어나면 어떠하리. 쓴 것만 알아 쓴 줄 모르는 어머니 단 것..
집사람과 병원문을 나서는데 전화벨이 울린다.. 소소여님의 목소리가 진하게 귓전을 때리며... 지금 출발 하니 무작정 만나고 싶어 저녁9시경 얼굴 좀 보잔다.. 홍두깨에 얻어 맞은것처럼 정리가 안되지만 얼떨결에 약속을 하고 본다.. 화요 백운노래교실을 끝내고 방선생님과 나는 제천..
재미있는 상식여행 ♣ 1번없는 TV채널 ♣ 1주일의 유래 ♣ 2월은 왜 짧나? ♣ 24절기는 양력? ♣ '가볍다' '무겁다' 투수 구질 차 ♣ 감기 걸리면 물 많이 먹어라? ♣ 개의 1년은 사람의 7년? ♣ '거꾸로 도는' 바퀴 ♣ '검은 돈'의 천국 스위스 은행 ♣ 겨울에 술 마시면 ♣ '곰탕·설렁탕·사골'..
세상에 이혼을 생각해보지 않은 부부가 어디 있으랴 하루라도 보지 않으면 못 살 것 같던 날들 흘러가고 고민하던 사랑의 고백과 열정 모두 식어가고 일상의 반복되는 습관에 의해 사랑을 말하면서 근사해 보이는 다른 부부들 보면서 때로는 후회하고 때로는 옛사랑을 생각하면서 관습..
노란 손수건 " Tie A Yellow Libon Round The Old Oak tree" 뉴욕... 버스 정류장은 매우 붐볐다. 생기 발랄한 젊은 남녀 세 쌍이 버스에 올라탔다. 플로리다 해변으로 가는 버스였다. 승객이 모두 타자 버스는 곧 출발했다. 세 쌍의 남녀들은 여행의 기분에 취해 떠들고 웃어대다가 시간이 지나자 점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