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르미 머무는 언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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ㅂㅅ다. ㅂ ㅂㅅ 부지역의 ㅣ들이 찾아주면 좋으련만 ㅂ나무(장미과) ㅜㄴ들의 얼굴이라 생각해 ㅗㅇ양읍 ㅂㅅ는 ㅣ ㅂ느 ㅂㅡ고 온 세 ㅂ게 ㅗ랏빛 다 ㅜ터 ㅂ는다. ㅂ니다. ㅂㅅ었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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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동네한바퀴

    동네 한 바퀴 나그네가 매일 다니는 제천시 화당리 임도의 "뱃재고개"는단종의 유배길이기도 하지만신라의 경순왕이 지나간 고개이기도 하다.역사적 유물은 없는 고개지만 나라를 잃은 신라의 마지막 경순왕의 발자취와 폐위된 어린 단종 임금이 한양을 향해 마지막 절을 올려 뱃재라는 설이 있는가슴 아픈 고개이기도 하다. 더위를 박차고 눈부신 파란 가을하늘이 펼쳐진다.벌판엔 벼이삭들이 황금빛 고개를 숙이며 익어가고주변의 사과나무에선 사과들이 연지곤지 바르며추석 차례상에 오를것 처럼 맛깔스럽게 익어간다. 가을이 눈앞에 펼쳐지는 길가에으름이 툭 하고 터질듯 입 벌릴 준비에 들어가고다섯 가지 맛을 낸다는 오미자가 붉게 익어간다. 노랑물봉선이 드믄드믄 피어난 사이로 엇비스듬이 서 있는 야생벌통엔 토종벌이 멸종되었는지주인..

    2026.09.06
  • 톱사슴벌레와 풀색꽃무지

    톱사슴벌레와 풀색꽃무지 궁하면 통한다고 해야 하나?널뛰기 비로 인해 나비들이 안 보이자 곤충들이 우리도 있소?라고 외치며 텅 빈 뜨락에 찾아주는 곤충들 사슴벌레와 풀색꽃무지 처음 포스팅하는 곤충으로톱사슴벌레는 자연에서 서식하고 있지만애완곤충으로 사육하기도 한다. 풀색꽃무지는 기본적으로 녹색을 띠며환경이나 개체에 따라 갈색, 검은색 등 색상과 무늬의 변이가 심한 편이며 하얀 꽃 등에 모여 꽃가루나 꿀을 먹는 습성이 있으며 해충에 속하지 않는다. 톱사슴벌레 풀색꽃무지 구르미 머무는 언덕에서2026.8월 말에 담다.

    2026.09.04
  • 오랫만에 보는 굴뚝나비

    오랜만에 보는 굴뚝나비 임도에 수크령이 새롭게 피어나는 모습을 보니 가을이 우리들 곁으로 바짝 다가온 느낌이다.하지만 더위는 한 발자국도 물러섬이 없이더위와 땀으로 우리들을 괴롭힌다. 더위가 한풀 꺾일만 한데가끔씩 뿌려대는 소낙비에 고개를 살짝 숙일뿐30도에 육박하는 더위는 밤잠을 설치게 하며물러갈 기미가 보이지 않는다. 오랜만에 임도에 나서본다.달고나 향기처럼 달콤한 향기가 산속에 퍼지는데주변을 살펴보니 칡꽃이 뿜어내는 향기인데이 칡도 세월을 거스르며 꽃을 줄줄이 매달고 피고 있다. 메뚜기와 잠자리가 낮게 날아다니며가을이 왔음을 알리고개울가를 점령한 물봉선이 나팔을 불듯 대롱대롱 매달려가을을 유혹하고 있다. 여러 날 보이지 않던 나비들도 하나둘 나래를 펴며 얼마 남지 않은 생을 즐기고 있지만오락가락 ..

    2026.08.30
  • 새로운 새 청딱다구리 숫컷을 만나던 날

    새로운 새 청딱따구리 수컷을 만나던 날 나비때문에 못 본 체하던 새의 노랫소리가들린다.나무에 앉아 기둥을 쪼기도 하면서 독특한 노랫소리로 동료를 부르며 나무가지에서 제법 머문다. 처음 보는 새 라 일단은 수없이 담는다.이야기 거리가 생기니 카메라도 춤을 춘다.검색해 보니 청딱따구리의 수컷이고 처음 만나는 새다. 이름 모를 새들을 많이 보지만 나뭇가지에 가리거나 빠르게 이동하기 때문에 담는게 너무 어려웠는데기다려 주는 새 때문에 더위를 잊은 날이기도 하다. 흰구름이 그리는 파란 하늘이 눈부신 날낮게 날아다니는 잠자리와 메뚜기 모습을 보니더위와 땀내를 잠재울 가을이 눈 앞에서 아른거린다. 가을을 상징하는 야생화들이 간간이 보이고가을의 문턱에서 피어나는 물봉선산속에서 딱 한송이를 발견 눈길을 끄는데 며칠 지나..

    2026.08.26
  • 뜨락은 남방부전나비와 푸른부전나비의 놀이터

    뜨락은 남방부전나비와 푸른부전나비의 놀이터 오늘 임도를 다녀왔지만보고 싶은 나비는 한 마리도 못 보고기분이 묘한데어제 내린 비에 젖은 풀들이 바짓가랑이를 흡뻑적신다. 임도 마지막 100m 지점이다.어느 영화의 라스트 신처럼 불쑥 나타날 나비를 연상하며 행운을 기대해 보지만역시나 기적은 일어나지 않는다. 집에 도착해 보니웬일일까?작은 나비들 춤사위가 벌어지고 있다.카메라도 덩달아 바쁘게 바쁘게부전나비들 따라다니며 요모조모 담아낸다. 이가 없으면 잇몸으로 해결하는 이야기처럼임도에서의 허탈한 텅 빈 마음을 해결해 주는 나비들이 이리 고마울 수가 있을까? 아침에 얼마 되지않는 빨간 고추를 따말릴 장소를 물색하다가잔디밭 디딤돌에 말리면 어떨까? 제법 운치가 있다.나그네 눈에도 꽃처럼 아름다운데나비들도멋쟁이 꽃..

    2026.08.23
  • 부처나비와 친구들

    부처나비와 친구들 매일 다니는 임도오전 10시 30분 전후하여 도착하면새로운 나비들이 반기는데 작년에 이어 올해엔이런 모습들이 사라져 버렸다. 만남이 어려운 나비들건강을 위해 걷는다는 마음으로 걷다보면가는 세월이 아쉬운 매미들의 애절한 소리와새들의 노랫소리가 적막강산 산속을 일깨운다. 햇살에 달구어진 풀냄새가 코끝에 더위를 불어넣고 세월 앞에 검푸렀던 나뭇잎들이 윤기를 잃어간다.임도바닥에 떨어진 잣송이와 도토리거위벌레가 자른 참나무잎들이 임도를 어지럽히고 눈에 확 들어오는 홍점알락나비카메라를 켜자 딱 한컷만 허락하곤 사라지니부처나비와 부처사촌나비 먹그늘나비와 별박이세줄나비도 겨우 한두 컷만 허락한다.한 컷 이라도 남겨주니 감자덕지 할 뿐이다. ▲부처나비 ▲먹그늘나비 ▲홍점알락나비 ▲부처사..

    2026.0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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