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양천이 봄을 기다리네요.
봉양천이 봄을 기다리네요. 봉양천 쉼터 의자에 앉아 깊은 대화에 빠지신 동네 어르신속내는 알 수 없지만 두툼한 외투에 장갑까지 중무장하고오랫동안 그 자리에서 머물고 계신다.심각한 두 분의 모습이 왠지 심각하다. 무엇인가 깊은 고민에 빠지신 걸까?이 추위에 살을 외이듯 불어오는 칼바람도 마다하지 않는 두 분의 깊은 대화가 궁금하지만 머지않아 찾아올 봄을 기다리시는 모습이었으면 좋겠다. 부들도 매서운 겨울바람을 이겨내며연둣빛 봄소식을 기다리는가?얼뜻 녹을 듯 물속에서 여유 넘치는 오리들도여유로운 모습이지만 동작 하나하나 봄을 유혹하는 듯 보였다. 비오리 암수의 모습이란다.평소 보이는 오리보다 색다른 옷으로 무장한 모습이다.하얀 바지에 검은 옷을 입은 보습오리들의 종류도 많은가 ..
2025.01.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