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르미 머무는 언덕"의 동영상 구르미 머무는 언덕/오공 화사한 봄꽃들이 쪽박 찬 꽃비로 눈물을 흘릴때 세월이란 놈 시계바늘 마구 돌려대며 백합꽃 활짝 열면 와글와글 곤충들 꽃들에게 코박고 사랑에 빠지는 여름 인간들도 울긋불긋 옷치장 휴가는 빈 도시가 황망하다. 풍선에 바람 ..
긴 장마가 버거웠지만 살아남아 7월을 꿈꾼다. 가뭄도 이겨냈는데 몸은 엉망이지만 미소는 잃지 않았다. 이젠 아름다운 비상만 남았다. 그날까지 함박꽃처럼 웃어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