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곡에서 만나 큰괭이밥
오후 5시경 사진과 글로 정리해 올린 큰괭이밥 나그네 실수로 글과 사진이 날아가 버렸다. 댓글을 올려주신 불친님들께 미안하단 말로 사과를 드린다. 뜨락으로 찾아오는곤충을 담는데 정신중 놓고 있다가 큰 괭이밥이란 야생화 생각에 카메라를 둘러메고 숨겨진 나그네만의 보물창고 같은 군락지를 찾는다. 생각보다 덜 핀 야생화 개별꽃은 성질급한 아이가 한두 개가 고개를 내밀고 큰 괭이밥은 부끄러운 듯 반갑게 나그네를 기다린다. 쭈그리고 앉아야 겨우 담을수 있는.. 무릎을 꿇어야만 보여주는 빨간 실핏줄 얼굴이 포인트 큰괭이밥이 나그네 절을 넙쭉 받는다. 산속으로 숨어버린 해님, 큰 기대는 하지 않은 모습이라 더 멋진 모습 담고파 며칠 더 기다리다 기다린 보람도 없이 비가 내리는 바람에 그냥 올리고 본다. ▲큰괭이밥 ▲..
2022.04.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