옆집에 핀 장미향에 이끌려 몇장의 장미를 찍었습니다.. 앵두가 맛있게 익어가고 딸기가 덩달아 주렁 주렁 열렸구요.. 삼봉산이 한눈에 조망되는 아름다운 마을이에요... 앵두나무에 불이 붙었어요... 소낙비 무게를 못이겨 목이 부러졌어요...그래도 예뻐요... 삼봉산이 저멀리 조망되고 ..
집 왼쪽으로 오르면 시냇물 흐르듯 바람결 찔래향기가 가슴 깊숙히 자리하고 나비와 벌들을 부르며 자태를 뽐내고 임도 양편으로 처녀 가슴을 살짝열듯 딸기들이 나그네 발길을 멈추게 한다... 뽕나무 열매인 오디가 제법 짙은 화장기 얼굴로 내 얼굴을 쳐다보며 나그네를 유혹한다. 푸른..
집뒤로 임도가 여러갈래로 나있다. 이름모를 향기에 이끌려 뒷산으로 오른다 매일 다니는길이지만 늘 느낌이 다르다... 밤새 키재기를 했는지 쑥쑥 자란 풀들이 속삭인다. 산새들을 부르고 꽃과 나비들이 춤추는곳이 너무 정겹다 단추보다 작은꽃이지만 색감이 좋아 보여요 별처럼 아름..
삼봉산엔 깊은 계곡이 보호되어 잘 보전되고 있으며 조용한 임도에서 산책을 즐기기엔 너무 좋은곳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