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곡에서 만나 큰괭이밥
2022. 4. 13. 23:24ㆍ화당리
오후 5시경 사진과 글로 정리해 올린 큰괭이밥
나그네 실수로 글과 사진이 날아가 버렸다.
댓글을 올려주신 불친님들께 미안하단 말로 사과를 드린다.
뜨락으로 찾아오는곤충을 담는데 정신중 놓고 있다가
큰 괭이밥이란 야생화 생각에 카메라를 둘러메고
숨겨진 나그네만의 보물창고 같은 군락지를 찾는다.
생각보다 덜 핀 야생화
개별꽃은 성질급한 아이가 한두 개가 고개를 내밀고
큰 괭이밥은 부끄러운 듯 반갑게 나그네를 기다린다.
쭈그리고 앉아야 겨우 담을수 있는..
무릎을 꿇어야만 보여주는 빨간 실핏줄 얼굴이 포인트
큰괭이밥이 나그네 절을 넙쭉 받는다.
산속으로 숨어버린 해님, 큰 기대는 하지 않은 모습이라
더 멋진 모습 담고파 며칠 더 기다리다
기다린 보람도 없이 비가 내리는 바람에
그냥 올리고 본다.
▲큰괭이밥
▲현호색
▲산괴불주머니
▲개별꽃
큰괭이밥
5-6월에 길이 10-20cm의 화경이 잎다발속에서 나와 그 끝에
1개의 흰 꽃이 달리고 바로 밑에 작은포가 있다.
꽃받침조각은 긴 타원형으로서 털이 있으며 5개이고 수술대 보다 길며
꽃잎도 긴 달걀모양으로 5개이고 수술은10개,암술은 1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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