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 만휴정에서
안동 만휴정에서 만휴정이란 늦은 나이에 쉰다는 뜻이라는데이곳저곳에서 많이 들어본 희미한 기억속의 이름인데 어떤 모습일까?만휴정, 여행 일정에 잡혀있는지 이곳에 오면서 알게 된다. 차에서 내려 조금 걸어가니 작은 언덕에서 연결되는 냇가에 설치한다리를 건너면 바로 만휴정인데 이곳 다리에서 미스터 선샤인이란 드라마를 찍었다고 대문짝만 한 간판이 서 있다. 사진 속 연인이 외나무 다리에서 만나는 장면은 드라마를 본 기억이 가물하지만 가슴 뭉클한 정말 인상적인 모습이다. 작지만 10여 m 바위를 타고 내려오는 폭포수시원하고 운치가 느껴지는 햇살에 반짝이며 쏟아지는 폭포수옛날이나 지금이나 보는 감회와 느낌은 비슷한 것 같다. 오지 중의 오지속에 숨겨진 비경을 찾아낸 만휴정이란 정자예스럽고 정취가 물씬 풍기며..
2024.12.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