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인봉 가는길 울릉도 /오공 봄바람이 코끝을 자극하며 긴 겨울의 지루함을 여행으로 풀라고 한다. 누가 먼저러 할 수 없을만큼 우리둘은 베낭을 메고 무작정 떠나본다. 제천역에서 새벽 기차를 타고 묵호역에 내리니 어둠이 짙게 깔리고 배 탈시간은 남아있고 오라는 사람은 없지만 캄..
묘목 이야기로 넘쳐나는 어느 작은마을의 축제장/오공 10년을 넘긴 귀촌 부부와 함께하는 묘목여행이 마냥 즐거운 날이구요.. 5년차에 접어드는 귀촌생활에 활기를 넣어주는 봄 봄 봄!!! 심을 공간도 많이 없는데 묘목 이야기만 나오면 욕심이 생겨 행사장을 향해 핸들을 잡아 봅니다. 제..
충주 세계무술공원 / 오공 영하13도를 넘나들던 날씨가 오후엔 봄날씨처럼 풀려 집사람과 충주의 무술공원을 찾았다. 많은 사람들이 무술 공원을 찾아 아이들은 아이스링크장에서, 젊은이들은 자전거를 타며 휴일을 즐기고 강가에선 여러 종류의 모형 비행기들이 소음을 내며 창공을 누..
남해 다랭이 마을 /오공 이번 여행의 다섯번째 방문지가 다랭이 마을이다 다랭이 논이 있었던 옛 모습은 거의 사라지고 이젠 관광지로 탈바꿈된 다랭이 마을 옛날 모습의 다랭이 논과 밭을 보려고 관광객들이 모여 들지만 다랭이 모습은 조금 남아 있을뿐 모두 관광마을로 둔갑해 버렸고..
남해 보리암 /오공 이번여행의 네번째 방문지 보리암이 있는 금산은 높은 산으로 새벽 바다 바람이 얼굴을 스치고 보리암 오르는 길목 위론 기이한 돌들이 예사롭지 않게 우리 일행을 내려다 본다. 그래서인가 옛날 남해바다를 향해 조그마한 암자가 지어졌고 유명해진 보리암이 많은 중..
지심도를 찾아서 /오공 김해시를 떠나 세번째 방문지 지심도를 보기 위해 부산 가덕도의 지하터널과 거가대교를 통과하여 저녁해가 질 무렵 거제시로 들어와 짐을 풀었다. 다음날 아침 8시 30분 유람선을 타고 지심도를 밟게 된다. 나오는 시간이 10시 50분에 예약이 되어 섬전체를 돌아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