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명 : Symphyum dfficinale L. 꽃말 : 낮설음 컴프리와 차/오공 60여 년 전 지금의 아메리카노 커피샾과 비슷한 한집 건너 다방들이 즐비했는데 세시봉, 돌체가 유명하기 전후 이야기다. 지금의 젊은이들과 오십줄이 넘는 중년들 다방이란 용어와 풍경을 가늠하기 쉽지 않겠지만 다방엔 여우꼬..
자연의 맛 /오공 아내와 연애의 맛이란 프로가 인기라는데 내가 제일로 손꼽는 맛은 자연의 맛일께다. 자연의 맛이란 사시사철 산과 들을 찾아 발품을 팔아야만 얻어지는데 산속을 걷다보면 검푸른 나무잎끼리 부벼대는 잎새들 소리 귀를 행복하게 해 주는 맛 잘난 여인이 풍기는 알싸한..
민들레 씨앗의 곡예 /오공 가만히 들여다 보니 멀리 날고 싶은 욕망뿐인데 애타게 매달려 있네 렌즈로 들여다 보니 또 다른 세상의 아름다움에 새삼 나를 유혹하네. 민들레 씨앗이 낙하산이네 미세한 바람을 타고 날아가고파 안달이 난다. 초대받지않은 미지의 세계로 멀리 멀리 두둥실 ..
학명 : Chaenomeles sinensis 꽃말 : 유혹 모과꽃 /오공 10년 전 어린 모과나무를 심었는데 어느덧 훌쩍 커버린 키가 5m는 넘을듯 싶다. 큰 기대를 하지 않았는데도.. 그냥 관상수처럼 돌봄 없이 커서 그런지 일 년에 네 다섯 개의 모과를 매달고도 염치없이 예뻐해 달란다. 작년부터 제법 많은 꽃..
매화말발도리(일명 댕강목) 분류: 장미목>범의귀과>말발도리속 꽃색 : 백색 학명 : Deutzia uniflora Shirai 개화기 : 4~5월 특징 : 국내에만 자생하는 특산식물 가지가 꺽일때 나는 소리를 따서 댕강목이라한다. 매화말발도리 / 오공 제천시 백운면 화당2리의 임도쪽 바위가 많은 곳에 4월중순..
불교에서 1찰나(刹那)는 시간의 최소 단위이며 75분의 1초 즉 0.0013초를 뜻하며 겁(劫)은 4억3천2백만년을 1겁이라 본답니다. 2019년 울 동네 뱃재에서 바라본 새해/오공 시골로 이사 온 후 울 동네 뱃재에서 맞는 새해를 밝히는 태양들은 다양했으나 올해엔 구름이 앞을 가려 먼동이 트는 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