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그네 부부에게 찾아온 코로나
외출도 삼가고 돌아오면 꼭 손발을 열심히 닦으며 그리도 피하고 싶은 괴물이었는데 언제 어디서 감염이 되었는지 모르지만 경남 고성을 다녀온 다음 다음날 아침 목이 아픈 듯 꼭 감기 몸살 조짐이다. 열이 없으니 동네의원에서 처방해 주는 약으로 하루를 보냈지만 밤새 39도를 오르내리는 고통으로 밤을 꼬박 새운다. 자고 일어나니 별일이 아닌 듯 하여 머뭇 거리다 밤을 맞아 또 고열로 새벽 4시경 응급실을 찾으니 코로나 확진이라며 팍스로비드를 처방해 준다. 제천시내에서 딱 두 군데 약국에서만 처방이 가능하였고 별 탈이 없어 보이던 집 사람도 밤새 머리 아프고 목이 아픈 미열에 고생 다음날 병원에서 확진으로 우여곡절 끝에 팍스로비드 처방을 받아 복용중이며 재택치료 7일간이라니 활동 할 수 있는 날은 10월7일부터인..
2022.10.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