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워지고 싶은 여심

2023. 11. 4. 07:00나의 글

 

 

 

 

아름다워지고 싶은 여심

 

지인을 만나러 간 신갈에 위치한 조이피부과

일명 크리스마스라고 불리는 피부과에 들어서자

수많은 여성분들이 마취제를 바르고 차례를 기다린다.

 

간간히 남성분들도 보이긴 하지만 대부분 40대 전후로 

여성분들의 본 얼굴도 다 예뻐 보이는데

더 예뻐 보이고 싶기에 피부과를 찾으시겠죠?

 

이곳 피부과를 찾은 분들  누적으로 7만 3천 명이 넘는데

오늘 찾은 오전 환자도 100여 명이 넘기에

오후엔 얼마나 더 많은 여성분들이 찾아오실까?

 

가격을 보니 십만 원부터 팔십만 원으로

실제로는 더 높은 가격도 있을 것 같다.

예뻐지고 싶은 마음에 지갑이 저절로 열리겠지만..

 

여성의 파워를 실감할 수 있는 현실.

높은 학력으로 고급인력이 된 여성들의 수입이

남성들과 동등하거나 더 하기에 지옥 같은 결혼보다

자녀 생산이 뒷전으로 밀려나는 세상...

 

살림집 문제로 결혼이 뒤로 밀리고

자녀를 낳아 기르는데 들어가는 경제적인 문제등

현실 여건이 비관적이긴 하지만...

 

여성 파워로 일과 미모에 빠지는 순간

수년 후엔 늙은이 천지로 국가가 위기에 몰릴 것이고

우리들의 미래는 불 보듯 절망에 빠지게 될 것이다.

 

 

 

 

 

 

 

 

 

 

 

 

 

 

 

 

 

 

 

 

 

 

 

 

 

 

 

 

 

 

 

 

 신갈 크리스마스 피부과에서

2023.11.2. 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