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______풍경(꽃,새,동물) 오공 | 등급변경▼준회원정회원우수회원특별회원 | 조회 0 |추천 0 |2013.10.01. 22:18 http://cafe.daum.net/bys6030/Qlkd/335
하늘재님이 저희집을 떠난후 바로 천년초가 도착 하였습니다.. 천년초가 도착하니 님이 떠났다 해도 떠난것이 아닌것을 알았습니다.. 찬물 이상으로 대접하지 못하고 보내드린 제 마음엔 무뢰라는 단어만이 맴돌고 있습니다.. 귀하고 귀한 나눔의 뜻이 내 마음에 맴돌고 있습니다.. 그것..
옷깃을 스치는 서늘한 바람이 불면 보통 가을이 깊어만 간다고 생각을 하게 된다.. 그 바람의 색갈이 무슨 색갈이냐고 물으면 대답하는 사람이 몇명이나 손들고 나올까? 나는 바람의 색갈은 보라빛이 스치는 진한 파란색이다.. 유난히도 많은 파란색의 꽃들이 단풍색보다 더 진하게 가을..
출처 : 방정현 과 의림지사랑글쓴이 : 오공 원글보기메모 :
오랫만에 보는 사마귀가 짝을 찾아 나서지만 암놈은 간데없고 시들은 꽃에서 잠시 마음을 고르나 보다.. 범의 꼬리의 화려한 꽃엔 벌과 나비가 쉴새없이 오간다.. 특히 제비나비가 가장 좋아하는 꽃이지만 별 향기도 없다.. 화려한 색상에 반하는 곤충들도 꿀보다 미색이 먼저인가 보다.. ..
가을이 오는 길목엔 여러 징후들이 우리들의 눈길을 끌며 화려하게 비상한다.. 들판엔 황금 물결이 바람에 일렁이고 오곡백과가 소리 소문없이 익어간다.. 손길을 기다리는 사과나무에선 하루가 다르게 빨간 화장으로 가을을 유혹하고 한가위 상에 빠질세라 햇살거지에 바쁘기만 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