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천년초가 오공집으로 시집 오던날
2013. 9. 29. 10:28ㆍ나의 글
하늘재님이 저희집을 떠난후 바로 천년초가 도착 하였습니다.. 천년초가 도착하니 님이 떠났다 해도 떠난것이 아닌것을 알았습니다..
찬물 이상으로 대접하지 못하고 보내드린 제 마음엔 무뢰라는 단어만이 맴돌고 있습니다..
귀하고 귀한 나눔의 뜻이 내 마음에 맴돌고 있습니다.. 그것은 천년초를 잘 키우라는 뜻도 되겠지요..
9월의 마지막날에 가을비가 촉촉히 내립니다.. 땅을 고르고 잘 심어 내년엔 많은 천년초가 자라길 기원 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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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방정현 과 의림지사랑
글쓴이 : 오공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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