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두빛 그리움이 그려내는 고비와 각시붓꽃 그리고 친구들
연둣빛 그리움이 그려내는 고비와 각시붓꽃 그리고 친구들 임도를 걷는 동안에도시계침 소리에도 산속 환경이 바뀐다.어제 보이던 나비들과 야생화들도 하룻밤새 오간데 없고 어제보이던 어린싹들은노란 물감에 파란 물감이 퍼져나가듯산속을 연두빛으로 만들고 임도에 피어난 고비나물과 각시붓꽃이름 모를 나무에 쑥 자라난 새싹들산괭이눈은 씨앗을 담아낼 종지그릇을 만든다. 몽글 봉글 연둣빛으로 그려지는 산속과 임도 청아한 계곡물소리와나뭇잎을 스치는 바람소리이름모를 새소리가 하모니가 되어연둣빛 산야를 싱그럽게 그려낸다. 고비(고사리가 아님)고사리 팔아서 고비나물을 사 먹을만큼 맛이 좋다고 합니다. 각시붓꽃올해는 멋있게 핀 각시붓꽃이 거의 사라졌다.작년에 ..
2024.04.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