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눈에 마음이 설랜다.

2025. 12. 14. 18:31구르미 머무는 언덕

 

 

 

첫 눈에 마음이 설랜다.

 

아침을 여니

밤새 첫눈으로 온 천지가 설국에 빠져버렸다.

이 나이에 설래임이 있을까? 

금방이라도 눈사람을 만들고 싶지만

차량이 다닐 수 있도록 눈 치우는 일이

시골살이에서는 우선으로 땀을 흘리고 나니

눈이 오는 설래임 보다

눈 치우는 일이 고맙지 않으니

설렘도

낭만도

모두 사치가 아닐까?

 

 

구르미 머무는 언덕에서

2025.12.14. 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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