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운면 체육대회 풍경과 풍뭉단의 길놀이 공연

2015. 10. 5. 20:48백운면

 

 

백운면 체육대회 풍경과 풍물단의 길놀이 공연/오공

 

 

2015년 10월 3일 개천절 날

제천시 백운면에서는 면민들이 한자리에 모여 풍요롭고 신나는

체육대회가 백운중학교 교정에서 성대하게 열렸다.

 

올해에는 전 대회와는 차원이 다르게  많은 노력을 기울인 흔적이

이곳 저곳에서 보이고 각 기관과 단체 기업체의 후원으로 풍성한

체육대회가 되었다.

 

리(里)단위로 마련된 부스에서는 이장을 필두로 자기마을이 출전한

경기에 침이 튀도록 응원을 하고 함께 마시는 술한잔으로 분위기가

고조된다.

 

그동안 백운면의  행사전 풍물길놀이 공연은 다른곳에 의뢰하여

왔다는데 올해부터는 자치센타에서 열심히 연습한 면민 13명 전원이

열정적으로 공연을 하였고  면의 크고 작은 행사에도 참여 하겠단다.

 

이제는 백운면도 자체 풍물하시는 분들이 계시기에 외부에서 모셔

수고는 없을 것이며 면민의 더 많은 지원자가 모여들고 배운다면 제천을

대표하는 풍물단으로 갈 것 같은 예감이 든다.

 

이러한 배움을 선도하고 지원 해 주신 백운면 관계자 여러분의 노고에 

감사를 드리며 면 자체의 풍물단이 만들어 지고 전통을 세우기 위해

첫발을 디딘다.

 

 

개천절 날 제16회 백운면민 체육대회가 열리고

 

 

 

오곡이 무르익는 아름다운 계절에

꽃사과도 체육행사를 환영하듯  환하게 웃고 있다.

 

 

 

애국가가 펼쳐지며

행사를 알린다.

 

 

 

국기에 대한 경례에도 먹을것을 챙기는 면민이 좀 그렇지만

다음 대회에는 성숙 해 지는 면민이 될것을 기대 해 본다.

 

 

 

면에서 행세 하시는 분들의 찬조 상품이 산더미처럼 쌓였고

면민들을 붙잡기 위해 행사 마지막에 경품 추첨이 열린단다.

정말로 기대하시는 분들이 의외로 많아서 운동장은 풍년이다.

 

 

 

냉장고, TV등 욕심나는 상품이 새 주인을 기다리고

 

 

 

 

6개월 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선보이는 북잽이들..

 

 

 

 

 

 

 

장구잽이들...

 

 

 

첫 공연에 흥분을 감추지 못한다.

 

 

고기굽는 냄새가 진동하고

 

 

 

평동1리에서 끓인 올갱이국..

먹고 싶다...ㅎㅎㅎ

 

 

 

평동1리 유지분들 먹는 모습을 슬적 스냅하고..

 

 

 

공연전 전원의 모습..

 

 

 

 

각 리의 부스에서 우의를 다지고

 

 

 

 

화당2리가 화이팅을 외친다.

 

 

공연을 끝내고 ..

게눈 감춘 빈그릇이 힘들었을을 말해 주고

 

 

 

백운면 풍물단 회장님이

공연이 만족스러운지 환하게 웃고..

 

 

 

공연의 기쁨이  얼마나 큰지 아직도

흥분이 가시지 않는 모습이다.

 

 

 

긴줄을 서서 기다리며 농구공을 던지고

공이 들어가면 치약셋트가 상품인데 살림에 보탬이 되겠다.

 

 

 

아하!!!!!

낚시놀이인데 안에서 아이들이 상품을 낚시바늘에 매달아 주고

낚시건진 노인분들 상품에 입이 째지신다.째져...ㅋㅋㅋ

 

 

 

풍물선생님과 단원들이

공연후기를 쓰고 있고

 

 

 

판뒤집기에

온 힘으로 대항 해 보지만

 

 

 

줄다리기..

나도 옛날 해본 놀이인데 힘좀 쓰신다.

 

 

 

아이들은 공놀이에 빠지고

 

 

 

풍선놀이에 그만 울음을 터트린다.

 

 

 

구경 나오신 어르신..

감회가 새로운신가 보다.

 

 

 

막걸리 빨대로 먼저 마시기 대회

일등은 어느 여인이 술꾼을 자쳐하며 단숨에 병을 비운다.

 

 

제기차기..

한개 아니면 두개가 고작이지만

신동이 나타나 33개를 찬다...

 

 

 

사방 팔방 길을 막아선 차들..

체육대회의 풍성함을 말해준다.

 

 

 

 

풍물단원들의 공연 모습들

 

 

 

 

6개월만에 이런 큰 행사를 치룰줄 몰랐다는 단원들..

스스로를 대견 해 한다.

 

도곡2리에 사시는 분은 풍물의 장구잽이로

참가하여 평생 소원을 풀었다고 기쁨에 들떠있고

 

 

 

 

풍물놀이를 끝내고도 피곤한줄도 모른단다.

 

 

 

 

면들들과 함께한 길놀이 공연으로

면민들은 한몸이 되어간다.

 

 

 

풍물을 가르친 선생님..

 

 

 

 6개월만에 길놀이 공연을 할수 있도록

지도한 풍물 선생님..

 

 

 

공연을 성공리에 끝내며 기념사진을 남긴다.

 

 

백운면 풍물단원들의 공연모습을 사진과 동영상으로 찍어 주신

김영관님에게 감사를 드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