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첫눈이 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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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12.01. 첫눈이 내린다. 눈이 쌓이기전에 몇장의 사진을 찍어 기록으로 남기련다.일년이란 세월이 너무 빠르긴 하지만..세월의 흔적은 변함없이 그대로인 것을..		젊은시절 누구나 첫눈에얽힌 많은 이야기를 만들어 내지만 지금은 그 기억도 가물거리고 눈오는 낭만속의 설레임도 고개를 숙인다.		그래도 눈이 오는 즐거움이 동심처럼 살아 있기에 눈쌓이는 노란 잔디밭에 발자국을 찍으며 지난 시절의 핑크빛 약속들을 반추 해 본다.		지금은 어디서 무엇을 하고 있을까? 아니면 더 좋은세상을 꿈꾸기 위해 하늘 나라로 갔을까? 백발이 하얗게 서리내린 그녀들과 친구들 모습을 담아 그리움이 눈으로 내리나 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