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비 세상이다 외치는 긴꼬리제비나비

2026. 4. 24. 18:48나비와 곤충

 

 

 

 

나비 세상이다 외치는 긴꼬리제비나비

 

날씨가 풀리자 제법 많은 나비들이 날아든다.

세상구경이 신기한 듯 바쁜 날갯짓에 안달이 난 건

담으려는 나그네의 카메라뿐이다.

 

오늘도 범부전나비와 푸른부전나비 호랑나비가

뜨락 창공을 제집안방인 양 빙빙 돌며 애간장 태우고

안타까움만 남기고 산속으로 날아가 버린다.

 

긴꼬리제비나비는 그래도 양반이다.

철쭉꽃 속에 코를 박고는 못 이기는 척 촬영을 허락한다.

비록 멋진 모델을 아니지만 첫 봄을 맞는 손맛이 짜릿하다.

 

범부전나비도 나두요 하며

한 장의 사진만을 남기고 슬그머니 자취를 감추고 만다.

첫 봄을 열어가는 나비들 세상

 

올해에도 수많은 나비들이 찾아주는 한 해가 되기를

기원해 본다.

 

 

 

긴꼬리제비나비

뒷날개의 꼬리모양 돌기가 매우 긴 것이 특징이고

검은색 날개 뒷면에 적색의 초승달 모양의 무늬가 5개가 있으며

주로 낮은 산이나 계곡 근처에서 보인다.

 

 

범부전나비

날개 뒷면의 얼룩무늬가 호랑이의 패턴을 닮았다고 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화살표쪽으로 들어가면 새집인데 육추장면은 확인불가

 

 

알락할미새

이 새는 해마다 지붕에 설치된 태양광속에 알을 낳고 육추하는데

좁고 어두워 육추장면을 담을 수 없다. 

천적이 다가갈 수 없는 천혜의 조건이라 그런지

새끼가 어미 되어 매년 찾아와 대를 이어가는 것 같다.

 

구르미 머무는 언덕에서

2026.4.24. 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