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구리나비

2026. 3. 27. 18:46나비와 곤충

 
 

 
 
 

갈구리나비
 
갈구리나비가 나타났다.
만물이 소생하는 봄을 알리는 대표적인 나비다.
성체로 겨울을 보내는 네발나비, 뿔나비 청띠신선나비와 함께 봄을 알리는 대표적인 나비지만
갈구리나비는 생김새와 날아다니는 모습은 샌님의 발걸음처럼 힘이 없어 보이지만
나름 품격이 느껴지는 날개짓이 우아하게 보인다.
나비들은 누가 무늬를 그려 넣었을까?
옛날 시와 그림 속에 나비들이 많이 등장하는데
그 이유가 아름다운 무늬를 지녔기 때문일 것이다.
날개는 어느 화가가 그린 수채화처럼 녹색무늬로 그려져 있으며
이제부터 하루가 다르게 많은 나비들이 등장할 것이다.
 
 
 

큰 줄흰나비

별꽃
 
갈구리나비 앞 날개의 끝부분이 갈고리처럼 뾰족하게 튀어나와 있어
갈구리나비라는 이름이 붙여졌다.
수컷은 앞날개 끝에 노란색 또는 주황색무늬가 선명하게 나타나지만
암컷은 이 무늬가 없거나 회색을 띤다.
사진 속 개체는 날개 끝에 노란 무늬가 보여 수컷으로 추정된다.
봄을 알리는 대표적인 나비로 주로 4월에서 5월 초순 사이에
짧게 나타났다 사라진다.
산지나 평지의 초원 강변등에 서식하며 애벌레는 냉이 갯장대등
십자화과 식물의 열매를 먹고 자란다.
 
구르미 머무는 언덕에서
2026.3.25. 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