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달재에 가면 목굴암을 볼 수 있다.
2025. 12. 8. 08:25ㆍ아침을 열며

박달재에 가면 목굴암을 볼 수가 있다.
경주에 석굴암이 있다면
제천엔 목굴암이 있다,
결코 비교대상이 될 수 없지만
천년 묵은 느티나무 뿌리에 오밀조밀 500 나한상과
불상을 조각해 놓은 솜씨가 가희 귀신같다.
파계승이라고 알려진 스님이
수년간 비가 오나 눈이 오나 심혈을 기울여 만들었으며
15년 전부터 박달재를 오가며 만들어지는 과정을 보았는데
그 스님을 만나 목굴암이 만들어지는 과정을 듣게 된다.
조각가의 기질이 아직도 살아있는지
작은 사무실 안엔 소품들이 가득했고
죽은 나무에 생명을 불어넣는 작업을 죽을 때까지
계속 이어가겠단다.













박달재에서
2025.12.1.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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