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이모조모

2023. 11. 26. 19:20나의 글

 

 

 

군산오름 정상

 

 

제주 이모조모.

 

차로 정상까지 갈 수 있는 군산오름

군산오름을 가기 위해 만나는 광경들..

대한민국 모든 분들의 눈에 익은 산방산이 호기롭게 다가온다.

 

햇살이 파도치는 바다를 보면서 달리는 즐거움

가끔씩 보이는 제주의 무덤의 독특한 모습들 옆으로

11월 말부터 가장 맛있게 먹을 수 있다는 밀감이

주렁주렁 달려있지만 사람의 손길이 부족하단다.

 

첫 장면은 군산오름 정상이다.

차를 타고 정상부근까지 갈 수 있는 군산오름 

약 80m만 올라가면 정상에 오를 수 있고 바다가 펼쳐지는

아름다운 모습을 보게 된다.

 

나그네가 찾은 이유는 단지 나비를 보기 위함이었다.

이곳에 가면 제주를 대표하는 나비를 만날 수 있을까?

보았다는 사람은 많은데 이 날은 꽝이다.

 

다음날 토요일 아침 동백꽃 구경에 나서지만

관광차로 밀려오는 관광객들이 너무 많기에 평일에

다시 오기로 마음먹었지만 몸이 아픈 관계로 그냥 패스다.

 

숙소에 머물며 담은 꽃들이다.

작은 꽃이지만 향기가 유난하다.

꽃을 담다가 어렵게 소철꼬리부전나비와 물결부전나비를

만날 수 있었으며

 

기쁜 마음에 담은 꽃들

햇살에 스며든 몇 송이를 담는데 이름을 몰라도

깜찍한 모습이 지금도 눈에 선하다.

 

아래 사진은 배로 도착한 새벽 6시경에도 줄 서서 먹는다는 우진해장국집

정말 많은 사람들이 비를 맞으면서 차례를 기다린다.

고사리 해장국을 시키니 고사리는 간데없고 죽이 된 고사리 해장국

 맛있게 먹는 모습도 보였지만 나그네 입맛엔 정말 역겨운 맛이었다.

 

 

 

 

 

 

 

산방산

남제주 부근을 지날 때마다 친숙하게 다가오는 산방산

물론 한라산의 정상도 눈에 들어온다.

 

 

 

 

 

밀감

 

 

 

 

 

 

 

 

 

동백꽃

 

 

 

 

 

꽃 이름을 알려주세요.

 

 

 

 

 

 

 

 

 

 

 

 

 

 

이름 모를 꽃

앙증스럽게 핀 옅은 분홍빛이

정겨움으로 다가온다.

 

 

 

 

 

독특한 제주의 무덤들

 

 

 

 

 

 

 

 

 

 

 

 

 

 

 

 

 

 

제주의 이모조모

2023.11.9. 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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