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르미 머무는 언덕

2022. 6. 26. 07:43구르미 머무는 언덕

 

 

 

 

장마가 지나간

자리에

나그네 그냥 멍..

 

임도에 가도

향기도

나비도 없네

 

살아난  계곡

낭랑한 물소리에

더위를 잊지만

 

해가 반짝

얄미운 비 구름에

후덕 찌근 날씨

 

그래..

구르미 머무는 언덕

내 집이 좋더라..

 

 

 

 

 

 

 

 

 

▲양귀비꽃과 위에서 내려 다 본 씨앗