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운면의 소소한 모습들

2021. 11. 19. 13:52백운면

 

 

 

백운면에 위치한 경은사를 알리는 돌탑이 바위에 세워져 눈길을 끈다.

38번 국도에서 제천 쪽으로 달리다 박달재 터널 못 미쳐 왼쪽으로 

그림과 같은 돌탑이 눈에 들어온다.

 

저 탑이 무엇일까? 궁금해하시는 분들이 많고 나그네도 처음 귀촌할 때

그 모습이 궁금해 올라가 보니 경은사라는 작은 사찰이 나오는데

사찰을 알리는 돌탑으로  궁금증을 해소한 적이 있다.

 

천등산 박달재는 노래로도 유명하지만 백운면을 대표하는 농산물이라면

사과를 빼놓을 수 없는데 사과의 고질병인 화상병으로 관내 사과농가가

절반 이상이 피해를 입어 3년 동안 사과나무를 심을 수 없게 되었다.

 

화상병으로 사과나무를  땅속에 묻고 정부는 보상을 해 주었다고 하는데

만족하는 농민이 어디 있겠는가?

들리는 소문에 의하면 처음 발생한 농가는 그런대로 억울하지 않게 보상을

받았다는 소문이 들리는데..

 

백운면 여러 곳에선 더 추워지기 전 나머지 농산물을 거두는 작업이 진행되고

있으며 간식시간에 잠시 쉬면서 휴식을 취하는 모습이 눈길을 끈다.

코로나로 외국 일꾼들이 없어 하루 일당이 하늘 높게 치솟고 있다고 하며

 

먹거리 물가가 올라가는 큰 원인 중 하나일 것이다. 

 

 

 

 

 

 

 

 

추위가 무슨 상관이드냐?

물고기 잡는데 빠진 이 분들..

카메라로 모습을 촬영하는데도 아랑곳 하지않는다.

 

철물로 만든 솟대

아래 사진들은 솟대를 하나씩 크게 찍은 모습들이다.

 

 

 

 

 

 

 

 

 

 

 

 

 

 

 

 

 

 

 

간식 시간이다.

옹기종기 모기 모여 허기를 채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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