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달재 옛길 걷기 대회

2021. 11. 14. 11:36백운면

 

 

 

해마다 열리는 "박달재 옛길걷기 대회"가 열리는 날이다.

백운면에 발생한 코로나 환자로 인해 대회에 참석하는

제천시민과 면민 분들이 많이 줄어 2~30명에 불과하다.

 

매년 열리는 대회엔 1~2백 명이 넘는 분들이 참여하여

면 전체가 떠들썩했는데 올해엔 예산도 줄고 행사도 줄줄이 취소되고

코로나로  참여하시는 분들이 줄어 그런지 초라하게 보인다.

 

수십 명 포졸들의 호위를 받으며 말 타고 부임하는 어삿도의 행렬도

예산 관계로 없어지니 더더욱 초라한 대회로 전략하고 만다.

이 대회를 알리는 풍물팀의 공연으로 그나마

창피한 모습을 피할수 있었다.

 

풍물팀을 이끄는 나그네 옆지기가 밤새 토사 광란을 일으켜

밤새 토해내 행사를 그르칠까 싶었는데 쓰러져도

약속을 어길수 없다며 비틀대면서도 풍물팀의 공연을

무사히 마친다.

 

 

 

 

 

 

 

 

 

 

 

 

 

 

 

상인회 회장이 걷기 대회 개회식을 알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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