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지만 큰 이웃돕기 음악회

2019. 8. 12. 09:57백운면





김영걸님의 색스폰 연주




작지만 큰 이웃돕기 음악회/오공



인구 3.300여명의 작은 면

제천시 백운면의 복지회관 앞마당에서

이웃돕기 음악회기 열렸다.


 프로들이 모여 연주하는 음악회도 아닌

면민들의 숨은 음악인 중심으로

음악회가 열렸는데


 수익금 전액을 이웃돕기에

기부하기 위해 음악동우회 회원님들의

자발적 참여로 열린듯 하며


음악회에 구경 오시는 면민들이 보태는

한푼 두푼과 백운면의 유지분들의 십시일반으로

기 힘든 분들을 위해 열린 음악회


좋은 무대도 일류 음악인들도 아닌

면의 아마추어 뮤지선들의 열정 하나로 열린 공연이지만

큰 무대의 공연보다 몇 십배는 더 값지고 빛났으며


더위에도 불구하고

많은 면민들의 열렬한 호응과 응원으로

폭염을 이겨낸 장한 공연이었다.







다니엘속회 회원님들이 주축이 된 듯 싶다.







차재옥님

"꽃보다 미로"라는 이름으로 유튜브에 올려 있다는데

인기순위를 먹고 사는 기분 아시죠?

꾹 눌러 주세요...ㅎㅎㅎ
















공연장 옆에 시와 그림이 전시되었고

그 길에 동네 할머님들도 유모차로 구경 나오신다.













평동 노인회장님







행사때마다 흥이 넘치시는 "흥"부자님

하루종일 이렇게 노신다.






사회자기

엉터리 마술로 면민들을 웃긴다.







제천의 행사를 기록으로 남기시는

진사님 








이 분들

산나셨다 신나...






백운교회 이상호 장로님

이 분들이 주축이 되어 행사를 이끌다.







구영숙님의 아코디언 연주








 

 

"동그라미"

우정 출연해 주신 난타회원님들

 






신나셨다 신나

이 분들 평동(면소재지)에서 칼국수집을 운영하시는데

꽤 유명한지 제천에서도 손님이 오신다고 한다.










왼쪽분이 "동그라미"의 리더인듯 하다


순수한 면민들의 힘만으로 만들어 진 공연이지만

관이 주도하는  공연 못지않게 호응도는 열기만큼 뜨거웠고

앞으로도 이와같은 공연이 계속 이어졌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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