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이면 매년 배재고개에 설치되는 바라게이트

겨울이면 매년 배재고개에 설치되는 바라게이트/오공

제천시 백운면과 강원도 귀래면을 오르내리는 배재고개는 올해도 여지없이

바리게이트로 통행을 제한한다.

이유는 "강설 결빙에 따른 사고예방"이란다.

그런데 더 웃기는 것은 바리게이트에 매달아 놓은 통행금지 표지판에

2014,12,01.~2015,03, 01.이라고  명시되어있다.

내용대로라면 올해는 2018년이므로 당장 바리케이트를 철거한 후 통행을

재개해야 함에도 아무 조치도 않고 굳게 닫아 놓은 행정요원이 누군지 묻고 싶으며

통행 제한을 위해 표지판을 새로 간다면 더더욱 직무유기일 것이다.

도로제한에 대한 법적 근거도 제시하지도 않고

막연히 "강설 결빙에 의한 사고예방" 이라고 명시하는 것은 시민들을 기만하고

 무시하며 자기일에 대한 태만일 것이다.

예산이 없어 못한다고 하든가 아니면 강원도 귀래면과 제천시 백운면이

서로만나 문제 해결을 위해 눈이 올때마다 한 번씩 번갈라 가며

눈을 치우면 간단히 해결될 터인데

행정편의상 통행을 막는 것인지 묻고 싶으며 이 도로는 백운면의 13번 지방도와

귀래면의 531번 지방도로를 잇는 중요한 도로로서

네비게이션을 치면 꼭 이 길로 안내하며 이 안내대로 오면 겨울엔 언제나

통행에 제한을 받아 다시 돌아가게 일쑤이며 시간과 기름을 허비하며 

성미를 돋구게 한다.

 눈이 오면 제설차로 눈을 치우고 염화칼슘만 적당히 뿌려눟으면 통행에 큰 지장이

 없을 것인데 무슨 연유인지 왜 그런 노력을 하지 않는지

이유를 주민들께 설명해야 할 것이다.

위 지도의 파란 동그라미에 통행금지 설치 프래카드나 안내판만 설치해 주어도

배재고개를 넘으려는 차량들이 20~40 km와 약 40분 정도의 시간을  줄일 수 있을 것인데

 

이러한 배려도 없이 배재 고개에 바리게이트만 설치해서 통행을 제한하는 이유를 모르겠다.

왜 그럴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