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회 제천시 백운면 체육대회

2018. 10. 5. 15:05백운면










19회 제천시 백운면 체육대회/오공


제천시 백운면 주민자치센타 풍물단원 13명이 체육대회에

앞서 개막식전 행사를 알리는 공연으로

체육대회가 시작된다.


참가한 단원들이 그 동안 배우고 닦은 실력을 마음껏 뽐내며

공연을 펼쳤고 20여 분간의 공연이 끝나자 뒤이어

개막식이 시작되었으며


백운면 자치센타 풍물단을 가르치는 선생은 나의 동반자이며

시골의 단원들은 6~70대가 넘는 분들로 구성 되었고 

 젊은 사람은 눈을 씻고 보아도 없으며


주민자치센타의 풍물단원들의 패기는 젊은이 못지않지만

둘을 가르치면 셋을 까먹는 어쩔 수 없는 굼뜬

나이드신 여성분들로 구성 되었으며


공연이 있는 날엔 어디에서 나오는 에너지인지 모르지만

북과 장구와 괭가리가 어우러져 멋진 공연을

해내는 열정에 눈물이 날 지경이란다.


공연을 지켜보는 면민들의 힘찬 박수 속에서 공연을 무사히

끝냈고 해냈다는 뿌듯한 표정의 풍물단원들은  연습으로

인한 마음고생을 한방에 날려 버린 것 같아 보였다.







공연시작전 단체사진을 찍다.

표정에서 자신감이 넘친다.






개막전 행사를 준비한 단원들

호명하는 순간 꽹가리의 신호에 따라

북과 장구가 힘찬 팡파래를 울린다.







나의 동반자가 공연을 이끌고






여러진법중 8자 진법을 펼치며 흥을 돋운다.







주민들이 속속 모여들며 공연에 힘을 보태주는 고마움.

힘들고 고맙다고 음료수와 먹을거리를 챙겨주신다.






신나는 풍물놀이에 빠진 단원들

흐트러진 모습도 보인다.







가장 젊은 여성분인데

진짜 연습벌레로 불린다.


하루종일 연습 연습으로 어느덧 경지에 다다다으나

순둥이라 리더쉽에 문제가 있다.







이 분도 제천에서 미용실을 운영하지만

공연이 있을때마다 문을 닫으면서 열정을 보인다.







나의 동반자.







공연이 시작되면 국숫집 문을 닫으면서

정열을 불태우신다.







풍물단 회장님..

허허허 힘드시죠?

은퇴하실만 한데...ㅋㅋㅋ






공연이 클라이막스에 다다르자

단원들도 덩달아 신이나나 보다.







징잽이의 모션에서

흥을 읽을수 있겠다.






공연의 마지막 풍경

주민들에게 인사를 드릴것이다.






공연이 끝냄을 알리는

나의 동반자.






전 제천시장인 엄태영님과 단체사진을 찍다.

국회의원 선거에서 민주당과 접전을

 벌리며 앞치락 뒷치락 끝에

아품을 남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