앙증맞은 말총낙엽버섯
2017. 7. 6. 10:38ㆍ일상
말총낙엽버섯
학명:Marasmius crinis-equi
분류: 담자균문>담자균아문>주름버섯강>주름버섯목
앙증맞은 말총낙엽버섯/오공
비가 그친다.
그냥 있기가 그렇다
뜨락 주변을
어슬렁 어슬렁 거닐어 본다.
빗방울에 얻어맞은 꽃들이
쓰러져 비명 질이지만
쓰러진들 어떠랴
예뻐 보이면 그만인 것을
꽃잔디 속에
무언가 성냥개비처럼 솟아있다.
뭘까?
다가가 보니 성냥개비 보다
약간 큰 버섯들이 우산을 쓰고
모델이 되어준단다.
멋지게 찍어달라면서
2107,07,04 오전 10시경 촬영
※확실한 이름이 아닐 수 있습니다.
알려주시면 정정하겠습니다.
'일상' 카테고리의 다른 글
비 오는 날의 범부채 (0) | 2017.07.10 |
---|---|
산책길에서 만난 꼬리조팝 (0) | 2017.07.07 |
유월마지막 날 춤추는 뜨락 (0) | 2017.06.30 |
금쪽같은 비 내린 산책길 (0) | 2017.06.26 |
함박꽃 (0) | 2017.06.2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