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루오줌꽃과 까치수염
2017. 6. 16. 09:53ㆍ아침을 열며
↓노루오줌<범의 귀과>
학명:Astibe chinemsis
올해 처음핀 노루오줌꽃
↓머루꽃
학명:Vitis coingnetiae
꽃말:기쁨,박애,자선
머루꽃이 꽃망울을 터트리며
포도처럼 되는 머루꿈으로 키워날갈 것이다.
↓까치수염
분류:속씨식물 > 쌍떡잎식물강 > 진달래목 > 앵초과 > 큰까치수염속
학명:Lysimachia clethroides Duby
꽃말:달성
까치수염도
점잖게 여름을 맞고 있다.
↓산수국
분류:장미목 > 범의귀과 > 수국속
학명:Hydrangea serrata f. acuminata (Siebold & Zucc.) E.H.Wilson
어제까지도 필둥말둥
눈치를 보더니만
으랏샤 꽃잎을 펼친다.
↓당귀
↓싸리꽃
노루오줌꽃과 까치수염/오공
6월중순의 산책은
가버린 꽃들의 잔영과
녹음속 새소리로 새벽을 여는데
길섶에 노루오줌꽃이
이제부터 초여름을 열겠다며
야리야리 웃으며 피어난다.
산수국이 쏘옥 나서며
여름더위는 내가 책임질거야
꽃잎을 살랑거리고
까치수염도
머루꽃도
싸리꽃도
덩달아 산속을 우아하게 채색하며
새로운 꽃친구들을 불러 모으며
여름의 더운맛과
불볕더위를 예고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