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회나무꽃

2017. 6. 9. 21:17아침을 열며




개회나무

학명:Syringa reticulata. mandshurica(Maxim)H.Hara
























개회나무꽃/오공


향기가 별로 없는 6월초순

달달한 냄새가

내 코를 스쳐가는데


어디서 나는 향기일까?

두리번 두리번 

솜사탕 향기가 난다.


몇년을 옆에 두고도

지나쳐 버린

무심한 나를 향기는 알았을까?


매일다니던 산책길인데

계곡물 따라

하얀꽃을 수 놓은 나무로 안내한다.


4~5m가 넘는 나무에서

좁쌀만한 햐얀꽃을 뭉탱이로 매달고

벌과 나비를 부르는 향기


검색해 보니 개회나무꽃이란다

이렇게 하나하나 알아가는

재미에 희열을 느낀다.


※틀릴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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