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시 백운면 2017년 찾아가는 노인대학 입학식

2017. 3. 14. 21:22백운면



                          

제천시 백운면 2017년 찾아가는 노인대학 입학식/오공



사단법인  대한 노인회 제천지부에서는 2017년도 읍 * 면  찾아가는 노인대학을 개설하였다.

노인대학은 제천시내에 위치 해 있어  읍,면에 사시는 어르신들이 노인대학을 다니고 싶어도

교통과 거리상 이용하기가 불편하였고  배우고자 하시는 어르신들에겐 제천 나가서

교육받는 것이 하늘의 별 따기였는데 



제천시 시장님과 제천시 노인회장님의 열성적 노고로 올해부터 찾아가는 노인대학을 개설하게

되었으며 백운면을 비롯한 여러 읍면의 400여 어르신들이 월 1회씩 찾아가는 노인대학에서

생활에 보탬이 되고 어르신들의 할 도리를 배우게 되었다.



오늘은 찾아가는 노인대학의 입학식 날이다.

백운면에서는 40여명의 학생이 모여 서로의 안부를 묻고 서로 통성명하면서 입학식이

열렸는데 올 3월부터 11월까지 매월 2째 화요일에 1회 교육이 이어진다고 하며



찾아가는 노인대학을 개설하기 위해 애써주신 시장님과 제천시 노인회장님에게 감사를 드리며

교육하고 관리하는데 들어가는 예산은 자그마치 오천사백만원이라고 하니 적절한지는 나중에

따져보겠지만 주어진 예산이 헛되게 되지 않게 잘 운영되어 성공한

노인대학이 되었으면 좋겠다.






노인대학이 열리는 백운면 복지센타는 면내의 모든 행사를 할수있는 강당인데

많은 예산을 들여 작년에 새로 지어진 이 건물내에서 노인대학 교육이

열리며 테니스장 족구장등 현대식 부대시설이 눈길을 끈다.







찾아가는 노인대학 입학식날 모습..

머리는 하얗고 주름진 얼굴이지만 배우고자하는

열정은 난로불처럼 활활 타 오른다.









개회식을 선언하는 제천시 노인회 사무국장







애국가를 부르는데 며칠전 광화문에서

많이 본  태극기라 그런지 낮설지가 않다.







백운면 지회 노인회장이 근엄하게 개회를 선언한다.

노인회장을 장기집권한다는데 후배들에게

자리를 이양하면 어떠실가?







뒤어어 제천시 노인회장님이 제천 시장님이 해야 할 축사를

대신 하고 있다.


이유는 대통령 선거가 있기 때문에 공무원들은 참석을 자제하라는

지시 때문이란다.


이런 자리엔 빠지지 않는 선거직 공무원들의 눈도장 찍는 날이고

특히 시장님이 신바람 날텐데 않됬다 않됬어.


제천시 의회와 예산문제로 각을 세우면서 따온 예산이기에

성공적인 노인대학이 되어야 하며


2만오천명의 노인회원의 힘으로 의회를 설득했다니 의회 의원님들

땀께나 흘렸을 것이다.









식전 행사로 웃음강사가

펼치는 신나는 몸풀기에 어르신들 땀 좀 흘리셨겠지만

음악과 함께하는 율동으로 가슴이 벙 뚫였을 것이며

이런 맛으로 열심히 다니옵소서..







주먹을 불끈쥐고

열정을 불태우시는 어르신들







제천시 노인회장과 백운면 지회장이 담소를 나누는데

십년지기처럼 다정하게 보인다.







오늘 수고하신 제천시 노인회 소속 직원들

새벽부터 준비하느라 고생 많이 하셨습니다.







교육이 끝난후 학생들 모두 모여 점심식사로

우의를 다지고 있다.







텅빈 의자만이..

평소 같았으면 이런 자리에 선거직 공무원들이 앉아서

눈도장을 찍어야 되는데 아깝다 아까워~~~







여기 겨우 한분만이 자리를 지키신다.

선거직이 아닌분이 대리로 참석하셨단다.

그것 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