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전민이 떠난 자리의 금괭이눈/오공 내가 사는 곳 제천시 백운면 화당리는 5~60년 전 화전민들이 산불을 놓아 밭을 일구며 살았던 배곺움과 서러움. 슬픔, 애환이 서려있는 곳으로 생명줄 부여잡은 곳이였지만 60여년이 지난 지금은 도시인들의 찌든 오감을 씻어내 줄 수 있는 숲속으로 ..
분류 속씨식물 >쌍떡잎식물강 > 석죽목 >석죽과 원산지 아시아(중국,대만,일본) 서식지 산지 크기 약 10cm~15cm 학명 Pseudostellaria palibiniana (Takeda) Ohw 꽃말 운하수 큰개별꽃/오공 계곡물 흐르는 언덕에 해마다 군락을 이루어 피는 큰개별꽃 몇 년간 이름표를 달아주지 못했는데 검색을 ..
비오는 겨울에 펑펑 눈을 기다리는 화목의 마음은 /오공 겨울엔 눈이 펑 펑 와야 하는데 소한에 비가 내린다고 비아냥이 심하다. 전기를 만든다고 석탄을 타고 다닌다고 기름을 공장 돌린다고 까스를 쓰다 남은 부산물 플라스틱 조각들은 바다로 버려지는 쓰레기들 어디로 갈까? 땅속이 ..
백매황매 /오공 팝콘통속에서 통통 튀겨져 나오는 팝콘처럼 누가 먼저랄 것도 없이 사방팔방에서 피어나는 백매 가만히 들여다 보면 공해에 찌든 마음 깨끗하게 해줄 것 같은 백매 그 속에서 그대의 얼굴을 그려본다. 기억은 희미하고 진정 떠오르지 않는 그대모습 백매 피는 날 보석처..
큰 동서가 떠나갔다/오공 구정(舊正)과 추석 다음날이면 매년 돌아가며 만나던 세 동서 남들이 부러운 눈으로 바라보던 나날들 금년 구정엔 큰 동서 집에서 만나기로 약속되었는데.. 그 날 몸이 아프다며 약속을 미루고 며칠 후 그 약속을 헌신짝처럼 내동갱이 치더니만 북망산으로 떠나..
한해를 보내면서/오공 ※ 내년 이런 모습으로 찾아뵙겠습니다. 즐거운 주말 맞이하세요.^^ 많은 불로거님들이 정성으로 올린 사진들과 글을 읽거나 보지도 않고 위의 글처럼 댓글을 복사하여 올리시는 얌체분들이 너무 많으시네요. 불로거님들의 노력으로 탄생된 사진과 글들은 너무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