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오는 2015년 마지막 날 오후

2015. 12. 31. 21:38나의 글

 

 

 

눈오는  2015년 마지막날 오후

 

2015년 마지막날 눈이 내린다.

길에 쌓인 눈을 치우고 잠시 짬을 내어 눈을 둥글게 굴려 눈사람을 만들어 본다.

 

눈과 코를 붙이고 입술을 그려 넣으니 제법 의젓하다. 솔잎으로 머리를 얹

그 위에 모자를 씌우니 나를 닮은 미남 눈사람이 탄생한다.

 

어렸을적 생각이 난다.

누구나 한번쯤 경험했을 눈싸움과 목덜미속에 눈을 집어넣어 깔깔대던 시절이

주마등처럼 스치고 그 시절은 정말 힘들고  어려웠고 못살던 시절인데도

시절이 왜 그리울까?

 

다사다난했던 한해가 저물어간다.

조선시대의 당파싸움과 똑같은 정치판이 어려운 경제와 발전을 가로막고 있다.

일본놈들은 우리나라 정치판을 보고 스스로 무너지는 한심한

국민이라고 깔 보고 있으며 그들이 우리나라를 짖밟았던

이유이기도 한데 정신들을 못 차린다.

 

반대만 하지말고 협력할것은 협력하고 한심한 밀당거래 정치는 곤란하다.

어떤것들이 국가흥망을 위한 것인지에 초점을 맞추고 소신있고 

대승적인 정치를 했으면 좋겠는데

 

국민들은 사명감이 넘치는 일꾼들을 잘 골라 뽑아 국회로 보내야 하고 그들은

정부가 하고자하는 정책들을 여야가 아닌 소신과 일관성있게 동의하여

대국으로 가는 터전을 만들어 내야겠으며 이렇개

되기를 피를 토하듯 갈구 해 본다.

 

사회를  들여다보면 기강도 윤리도 도덕도 사제지간도 땅에 떨어져  버리고

흠치고 때리고 공갈협박 살인 간간등이 난무하는 사회가 되어 버렸으며

경찰을 때려도 말못하는 사회가 되어 버렸다.

 

어디서부터 망칙하고 부패하고 발칙하고 사치스러운 문제를 해결하여야 할까?

 멀리쳐다 볼 필요도 없다. 교육이전에 가정이 건강하면 다 해결될 것이다.

일등보다 인성을 중시하는 부모가 된다면 국가를 소리없이

정직하게 부흥시킬 것이다.

 

가정교육은 모든 교육의 첫거름이고 특히 어머님들께서 건강한 교육관이 서야

자식들과 사회를 건강하게 만드는 기초가 될 것이고 정말 검소하고

작은집에 살아도 감사하는 안방마님이 되기를 기대 해 보며

 

2016년부터는 가정이 바로서고 가정교육만이 넘실대는 새해가 되었으면

바램 해 보며 모든 분들에게 행운도 넘치는 새해 되시길

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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