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운면 화당2리 주민단합대회

2015. 5. 5. 10:11화당리

 

연록색이 녹색으로 변하고 꿀벌들의 분봉이야기가 화제를 만들고 백매 황매 그리고 철죽이 

만발하는 울동네 화당2리..

주민화합과 단합을 위하여 만든 프로그램인 경로잔치 겸 관광여행의 깃발이 올랐고

 

동네 전체주민이 다함께 떠너지 못한 아쉬움속에서 54명의 남여 주민들이 새벽부터

경로당 앞으로 모여 여행의 설레임속에 버스에 오른다.

 

농사철의 바쁨을 뒤로하고 짬을 내어 안면도 꽃박람회와 선진도 안흥외항을 출발하여

사자바위 독립문바위 정족도를 돌아보는 가슴이 시원해지는 바다길 여행을 하고

 

여행을 위해 여러모로 준비 해 주신 이장님부부를 비롯 관계자님들의 노고로 이루어진

여행 스케즐과 뒷바라지에 힘써 주신 여성회원님들의 희생정신으로  농사로 쌓인

피로와 스트레스를 한방으로 날려 보내는 날이다.

 

바닷가에서 먹는 싱싱한 회와 술한잔을 곁들인 화기애애한 대화들이 주민들의 우정을

다지는 계기가 되었으리라 믿으며 돌아 오는 버스에서 남다른 끼와 녹슬지 않은 청춘(?)을

불살라 버릴듯 함께한 노래와 춤들이 주민들에게 큰 도움이 되지 않았을까 생각을 해 본다.

 

아무탈없이 하루의 여행을 잘 마무리 해 주신 이장님과 관계자님들에게 큰 박수를 보내고

아무 탈없이 도착해 주신 주민모두에게 행운이 깃들기를 기원 해 본다.

 

 

 

여행 가는날 먹거리를 싣는 실력자들...

 

 

 

 

 

노인회 총무 박성용님의 노랫가락이 여행의 문을 열고...

 

 

 

 

 

휴계소에서 주민들을 보살피는 돈계장님

 

 

 

 

 

안흥 외항에 도착하여 잠시 주변을 둘러 본다...

 

 

 

 

 

같은 모자로 우리편을 구별하고...

 

 

 

 

 

전 노인회 총무가 노지심 같은 웃음으로 포즈를 취하고..

 

 

 

 

 

딸에게 보내줄 사진을 열심히 찍는 박화웅님

안흥항의 등대를 찍나 보다...

 

 

 

 

 

말린 생선이 눈길을 사로잡고

먹음직스럽게 진열 되어 침을 흘리게 만든다...

 

 

 

 

 

 

우리 일행이 배를 타려고 움직이고...

 

 

 

 

 

돈계장님은 동네분들의 탑승을 열심히 돋고 있으며

 

 

 

 

 

해안을 한바퀴 돌기 위해  자리에 앉아 배가 떠나기를 기다린다..

 

 

 

 

 

인간들에게 길들여진 갈매기가

애타게 새우깡을 달라고 보챈다...

 

 

 

 

 

정족도의 모습들...

오랜 바닷바람으로 만들어진 형상이 이름을 달리하며 관광객을 기다린다..

 

 

 

 

 

 

 

 

 

 

 

사자 바위란다..

정말 사자형상이 멀리서도 보인다...

 

 

 

 

 

바위 이름이 생각나지 않지만

소나무들이 운치를 더 해 준다...

 

 

 

 

 

왼쪽분이 전 노인회장님이고 오른쪽에 계시는분이

고마장사란 별명으로 한시대를 풍미하셨고 지금도 많은 농사를짓고 계신다...

 

 

 

 

 

근교 등대에서 낚시를 즐기는 분들...

 

 

 

 

 

안흥외항의 A B C코스를 그림으로 설명하고 있다...

 

 

 

 

 

기다리던 즐거운 식사시간..

이곳에서 우정은 깊가고

 

 

 

 

 

남자 어르신들이 술과 곁들인 먹거리에 화재가 만발하고...

 

 

 

 

 

그럴싸하게 차려진 음식상...

내용은 별로인데 배가 곺아서일까?

 

 

 

 

 

먹는 모습들도 각양 각색이고...

 

 

 

 

 

 

고마장사 어르신도 새우껍질 까기에 여념이 없으시다..

 

 

 

 

 

여기도 ...

 

 

 

 

 

무슨 말을 하고 계실까?

 

 

 

 

 

우럭회가 바닥이 들어 나고...

 

 

 

 

 

낚지도 우리들 배를 채운다...

 

 

 

 

 

매운탕이 먹음직스럽게 식욕을 자극한다...

 

 

 

 

 

박성용님이 무슨 이야길 들었길래 살짝 웃음끼를 보일까?

 

 

 

 

 

만족스러운 표정으로 음식점앞에서 잡담을 즐기시는데...

 

 

 

 

 

 

어항고기에 관심이 가는지 그쪽으로 사람들이 몰린다...

 

 

 

 

 

말리는 생선들이 기지란히 살들 시선을 빼앗는다...

 

 

 

 

 

농어 두마리에 상어 한마리가 햇살에 꾸더 꾸덕 말려지고 있으나

사람들은 관심이 없다..

왤까?

 

 

 

 

 

오호라!!!

무슨 이야기가 오가기에 코가 벌룸 거린다..

 

 

 

 

 

생선가계앞에 섰으면 한마리쯤 팔아 주는것도 예의일텐데..

그렇지...마눌님 서울에 계시기에 홀아비로 살지만 말린생선을 사고 있다...

 

 

 

 

 

안면도 태안꽃 축제장이다..

 

 

 

 

 

줄을 서서 기다리게 하는 주취측이 얄밉다..

그냥 믿고 들여 보내면 얼마나 좋을까?

다른 볼거리들에겐 꼭 경로가격이 있는데 이곳 가격표엔 경로가격이 없구나...

 

 

 

 

 

소문난 잔치에 먹을것이 별로라는데..

꼭 맞는 말다..

 

 

 

 

 

 

 

형형색갈의 튜립이 눈길을 끌지만 단순한 느낌을 준다..

비싼 가격을 받고 태안군을 알리려면 더 넓은 곳에서 날씨에 알맞는

더 멋진 꽃 축제가 되었으면 바램 해 본다.

 

 

 

 

 

 

 

 

 

 

 

볼거리가 없다는듯 먼곳을 바라 보는 관광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