밋션을 교환하는 엑티언 스포츠/오공

2015. 3. 17. 22:14구르미 머무는 언덕




밋션을 교환하는 엑티언 스포츠/오공

 


귀촌하여 가장 편리 할것 같았던2010년에 출고된 엑티언 스포츠가 내가 타고

다니는 차량이고 유일한 우리집의 애마다.


 

몇개월전부터 차가 힘이 없어지고 덜덜 거리기를 반복하기에 수명이 다 되었는줄 알았는데

십만km 몇m전에 밋션에 문제가 있음을 알게되어 자동차병원을 찾아가니 다행이랄까?

십만km가 넘지않아 겨우 턱걸이로 무료상담을 벌이게 된다.

 


엔진과 밋션을 테스트기로 체크하더니 밋션에 문제가 있는 것으로 나타나 1단계로

엔진과 밋션을 초기화한 후 다시 타고 다니다가 호전되지 않으면 그때 교환해 줄 수

있다고 한다.

 


자동차병원을 나서면서 부터 급발진 같은 현상이 수십차레 나타나 다음날 병원을

다시 찾았고 직접 시운전 해 보던 자동차병원 기사가 밋션을 교환할 수 있도록

회사에 보고 한단다.

 


며칠 후 밋션이 도착 되었다는 연락을 받게 된다.

새 밋션으로 갈아주는 줄 알았는데 쓰던 밋션을 새것처럼 수리후 내 차량의 밋션을

들어내고 교환하는 것이라고 하기에 깊은 고민에 빠진다.

 


왜 새것으로 교환 해 주지 않느냐고 항의를 해도 문제만 복잡 더 진전

되는 것은 없을 것 같고  밋션을 간 후 2만km내에 다시 문제가 발생되면

재 교환이 가능 하다기에 승락하고 만다.

 


다른 사람의 경우는 어떨지 모르겠지만 십만km전에 밋션에 문제가 발생하면

새 밋션으로 갈아주는 것이 원칙일 것이고 약관에 그리 되었을 거라고 생각되는데

헌 밋션을 수리하여 교환 해 주는 자동차 회사가 쌍용자동차 말고

타 자동차 회사가 있는지 궁금하고

 


이러한 경우가 요새 자주 tv에 등장하는

"갑"의 횡포고 갑질이 아닐까? 생각 해 본다

 


 

 

 

 

제천에 있는 진양공업사 입구

쌍용자동차 위탁 공업사일 것이다..

 



 

 

 

사무실 입구..

생각보다 직원들 모두가 친절하다.

다시 오고 싶을 정도다..

 



 

 

 

가련한 내 애마의 밋션이 해채 되고 있고

 

 



 

 

내 차지만 너무 지저분하여 챙피하다..

세차 해 달라고 항의 하는듯 지저분하다.ㅋㅋㅋ

 

 



 

 

겨울 시골 살면 제일 걱정이 세차하는 것일께다.

내가 사는 곳에서 제천 시내까지 30km를

나가야 겨우 세차하는 곳이 있으니까ㅋㅋㅋ

 

 



 

 

밋션을 담당하는 직원인데 이 분의 결정으로 밋션을 교환중이고

사람으로 치면 대 수술중이다..

 



 

 

 

애그~~~나사들이 풀리며 밋션이 분리 되는데...

모쪼록 더 이상 문제가 없어야 할텐데..

 



 

 

 

풀릴 나사는 모두 풀리고..

해체와 조립이 동시에 이루어 지고

 

 


 

 

 

밋션을 내리기 위해 자키가 이동되며 밋션을

받쳐 줄것이고

 

 


 

 

 

밋션은 아니지만 밋션과 분리된 부품이다..

 


 

 

 

 

밋션이 내려지고 새 밋션에 잘 맞출 수 있는 장소에서 대기하는 부품..

 

 


 

 

 

밋션이 분리 되고..

 

 


 

 

 

완전 해채된 밋션..

내 품을 떠나간다..

 


 

 

 

 

엔진과 함께 축을 이루는 밋션..

차량의 무뢰한이라 그냥 이정도로 표현 해 본다..

 


 

 

 

 

오! 나의 밋션이여..

수리가 되어 다른 차량으로 시집 가겠지....

 

 


 

 

 

이것이 무얼까?

기사님에게 물어 볼건데 홍천에서 손님이 와서

기다리기에 현장을 떠나는데..

 

 


 

 

 

내 밋션이라 그런지 떠나 보내기가 무척 서운하다..

 



 

 

 

상자속으로 잠드는 내 밋션아!!!

 

 


 

 

 

교환되기 직전의 모습...

 

 

 


 

 

중고 밋션이 내 차에 시집을 온다..

조립 되어지고  있고..

제몫을 해다오...

 

 

 


 

 

조립이 잘 되도록 요리 조리 돌려 가며 밀어 넣고..

무탈하게 진행된다..

 

 


 

 

 

드디어 밀어 넣기에 성공된 후 조립에 들어가며

서서히 제 모습을 찾아 가게 된다...

 

교환하고 타 보니 현재는 새차 같은 느낌이 들고

엔진과 잘 조화되어 소곤 소곤 돌아가며

기분을 좋게 해 준다..

고맙다 미션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