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르미 머무는 언덕의 새벽풍경

2026. 5. 30. 09:17구르미 머무는 언덕

 

 

구르미 머무는 언덕의 새벽풍경

 

아름답게 핀 꽃들에는 누구나 열광하지만

한 송이 꽃을 피우기 위한 잉태의 아름다움에는

크게 관심을 쓰지 않는 것 같다.

 

개양귀는 딱딱한 각질을 온 힘으로 밀어 올리며

한 송이 꽃으로 탄생하는데 그 과정이 너무 멋지다.

사랑의 하트를 머리에 쓰고 쭈굴거림도 예쁜 빨간

꽃잎을 터트리는 순간 신비스럽고 경이로움에

탄성이 절로 나온다.

 

여러 식물들이 온갖 색깔로 변해가는 뜨락

잔디에서 살아남기 위해 온갖 묘기를 부리고 있는

"명주달팽이"가 눈길을 끈다.

 

"명주달팽이" 는 껍데기가 얇고 반투명하며 황갈색

바탕에 불규칙한 갈색 무늬나 반점이 특징이며

수명은 보통 1년 안팎이며 인공사육시

최대 2년까지 살 수 있다.

 

습도가 높은 환경을 좋아하며 낮에는 햇빛을 피해 그늘 속이나

흙속에 숨어있다가 밤이나 비가 오는 날 활동하는 습성이 있으며

야채를 심은 밭의 상추나 배춧잎에서 많이 발견된다.

 

 

낮달맞이꽃

눈부시게 고운 꽃잎을 열고있다.

 

 

구르미 머무는 언덕에서

2026.5.329. 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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