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르미 머무는 언덕
2026. 5. 24. 05:22ㆍ구르미 머무는 언덕

클레마티스
구르미 머무는 언덕
비가 부슬부슬 내리든 많이 내리든
첫째 날 내리는 비는 단비요
둘째 날 내리는 비는 보약이다.
스프링클러 물로 자란 식물과
비를 맞고 자라는 식물들
커 가는 자체가 다름을 볼 수 있는데
웃음으로 표현하자면
스프링클러의 물로 자란 쪽은 미소짓듯 크고
비를 맞은 식물들 파안대소로 커 버린다.
물로 자라면 거북이 처럼 느리게
빗물로 자라면 우후죽순처럼 크는
생명줄을 이어가는
물과 빗물은 모두 소중하지만
구르미 머무는 언덕의 꽃들
스프링클러의 물맛도 단비도 맞아가며
형형색색의 꽃잎을 열고 있다.






작약


샤스타데이지


개양귀비


불두화


붉은병꽃


노랑붓꽃


흰엉겅퀴
일반적인 엉겅퀴는 붉은색이나 보라색 꽃을 피우지만
흰엉겅퀴는 자연변이 또는 특정 품종으로 순백색이나
연한 미색의 꽃잎으로 나타나며 산속에서는 거의 볼 수없다.

고들빼기

자주달개비
구르미 머무는 언덕에서
2026.5.21.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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