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흥마당"사물놀이 경연대회에 참가하다.

2024. 10. 3. 07:14일상

 

 

 

 

"흥마당"사물놀이 경연대회에 참가하다.

 

깊어가는 가을

파란 하늘에 흰구름 두둥실 떠 있는 충주시 장애인형 국민체육센터에서

"2024 충주 전국 동호인 사물놀이" 경연대회가 열렸다.

 

사물놀이를 사랑하는 일반부 동호인 18개 팀, 시니어부 3개 팀이

모여 충주벌판이 떠나갈 정도의 열띤 경연을 펼쳤다.

 

제천시 체류형 4기, 6기, 7기 입교출신들이 주축이 된 "흥마당"사물놀이패가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시니어부로 출전 일 년간 배운 기량을 선보였다.

 

올 공연은 작년에 금상을 수상하여 하늘을 찌를듯한 기세로 시작하였지만

생각지도 못한 아무도 모르는 실수로 아쉬움을 남긴 대회였다.

 

70~80세가 넘은 분들 모두가 대도시에서 제천으로 귀촌한 분들로 구성되어

있으며 체류형 출신답게 농사도 과학영농으로 괘 재미를 본다고 하며

 

다음 대회엔 좀 더 많은 연습과 기량으로

 시니어 최고의 금상을 다짐한 흥마당 단원들

내년 대회를 기대해 본다.

 

 

 

전국사물놀이 공연이 펼쳐진

충주시 장애인형 국민체육센터 모습

 

 

출발하기 전 연습하는 모습

연습대로 공연을 펼쳤더라면 최고의 수상과 함께

많은 박수를 받았을 것인데

공연에 들어가니 긴장한 탓인지 실수 연발이었다.

 

 

공연 전 대기실에서의 모습

자신만만하였는데

 

 

 

 

동호인들의 공연을 관람하는 

흥마당 단원들

이때까지만 금상은 따놓은 당상이라고 자신만만했는데

 

 

 

 

 

 

공연을 하기 위해 입장하는 흥마당 단원들

늠름하고 대견한 모습들

흥마당 최고 고령자 나이는 83세

모두가 70세 이상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전체 참가자 중 가장 연장자들이었다.

 

 

 

 

 

흥마당 단원들

잘 생기고 멋지고 활기찬 모습

기념으로 단체 사진을 담는다.

 

 

공연 참가자들

 

 

장애인팀도 참가한 이번 대회에

예쁘게 단장하는 단원들 모습

 

 

건물밖에서도 공연에 대한 열띤 의논이 벌어진다.

아이들 같은 마음이랄까?

모두가 들뜬 모습들이었다.

 

 

왼쪽에 보이는 분의 팀이 이번 공연에 대상을 받았다.

선 머슴아 처럼  흥마당 단원의 옷매무새도 고쳐주는 아량도 보였다.

 

 

 

 

 

 

이번 대회를 개최한 사물놀이 심시위원들

매의 눈으로 한 동작 한 동작 점수를 매긴다.

 

 

 

 

충주시 지킴이

충주에서 벌어지는 모든 행사에 이 분이 빠질 수 없단다.

 

 

사물놀이 '몰개'의 대표모습

 

 

 

 

이 대회 마스코트인 나리씨 모습

 

 

한 순간도 놓치지 않겠다는 

단원들

 

 

 

시상식 전 전 참가자와 함께하는 대동 길놀이가 시작되었고

200여 명이 넘는 참가자 전원이 길놀이를

멈추고 마지막 꽹과리와 북 그리고 장구가 춤추는

소리로 충주벌이 들썩거린다.

 

 

 

 

200여 참가자들이 충주시 장애인형국민센터

주변을 한 바퀴 도는 모습들

 

 

장하다 

모든 참가자들에게 용기를 불어넣어주는

조각상

 

 

돌고 도는 사물놀이 패거리들

 

 

 

 

 

 

공연이 끝나고 대동 길놀이에 앞서

이 대회를 주최 주관한 사물놀이 '몰개' 와

충주 우륵가야금연주단 단원들이

축하공연을 펼친다.

 

 

흥마당 대표가 

동상을 받고 기념촬영하는 모습

 

 

 

공연에 참가한 전원과 이 대회를 주최한 몰개대표와

심사위원들이 함께 모여 기념사진을 남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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