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봄봄 개암나무 꽃과 호제비꽃
2021. 3. 16. 09:14ㆍ구르미 머무는 언덕
분류: 참나무목> 자작나무과> 개암나무 속
학명: Corylus heterophylla Fisch. ex Trautv.
개화기: 3월
붉고 작은 꽃이 암꽃이고
노랗고 길게 매달린 것이 수꽃이라 합니다.
거름냄새가 진동하는 시골마을
도시분들에겐 악취로 여겨지겠지만
농촌을 파랗게 물들이는 보약이랍니다.
겨우내 코로나로 움츠렸을 마을 농민들이
들려주는 경운기 소리에 봄도 아지랑이 피우며
화답을 하네요.
감자를 심는 손길에 빨라지듯 봄도 서서히
익어가며 파랗게 파안대소를 지으며 농민들에게
희망과 기쁨을 주겠지요?
이런 모습들이 코로나를 이겨 내는 비결이 아닐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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