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10. 10. 12:06ㆍ일상
가을앓이 메리골드/오공
봄부터 서리 내리기 전까지
뜨락을 지켜주는 메리골드
그 종류도 많고 색깔도 다양하다
프렌치 메리골드는 만수국
아프리카 품종은 천수국으로 불리는데
모두 메리골드라고 불려진다.
천수국 만수국으로 불리는 꽃
그 모습이 약간 다르지만
여기에선 모두 메리골드라 부르겠다.
뚜렷하고 화사한 맛은 없으나
꽃을 자세히 들여다보면
미묘한 색이 마음을 흔들어 놓는다.
홍자색으로도 보이고
노랗게 현혹시키는
이슬 맺힌 색감은 신비 그 자체이며
햇살 머금은 팔색빛 감도는
다양한 색상이
숨을 멈추게 할 것 같다.
메리골드로 꽃차를 만드는 분들
찌고 말리고 덕글때
다양한 물질이 베어 나온다는데
그 중에서 눈 건강에 좋다는 루테인과
항균작용의 제아잔틴 이라는
물질이 다량 함유되어 있다고 하며
그 맛과 향기가 독특하여 감기예방과
백내장, 황반변성, 소화촉진등
탁월한 효과가 있다고 한다.
서리가 내리기 전까지
뜨락을 지켜주는
그대모습이 너무 자랑스럽고
내년엔 더 아름다운 모습으로
뜨락을 밝혀주면 않되겠니?
국화꽃 피는날
산골 울집의 한글날 새벽
영상 2도로 동창을 두드린다.
목련꽃 열매
화려하고 은은한 향기로 봄을 노래하던 목련..
이제 붉은 열매로 가을을 맞는다.
까마중 꽃
꽃이라 하기엔 너무 초라하여
눈총을 받으며 봄부터 늦가을
삶을 이어가는 너!
모과열매
이 아이는 앞으로 향긋한 차로
새롭게 태어날 것이다.
개화기간은 봄부터 가을(서리내리기 전)까지이며,
초장은 15~90cm까지 다양하고 황색 또는 오렌지색이 있으며,
프렌치계, 아프리칸계는 일장의 영향을 잘 받지 않으나 단일때 꽃이 핀다.
고온일때 후렌치계는 장일이 되면 꽃눈 형성이 안되는 블라인드가 되고 단일때 꽃이 핀다.
여름에 시원한 고랭지에서는 꽃이 잘 피지만 여름이 덥고 30℃ 이상 되는 지역에서는
꽃이 피지 않고 직사광선을 많이 쪼여야 꽃이 많이 핀다.
본래 멕시코 원산으로 아프리카를 거쳐 유럽에 퍼졌는데 우리나라 산야에서도 눈에 띄는 꽃임.
초여름부터 서리 내리기 전까지 긴 기간 꽃이 피기 때문에 프렌치 품종에는 만수국,
아프리칸 품종에는 천수국이라는 별칭이 있음.
출처:경기도농업기술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