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5. 25. 07:01ㆍ뜨락에 핀꽃들
학명 : Leucanthemum x superbum
꽃말 : 순진 평화 수줍움
샤스타데이지 /오공
노랑바탕에 돌려난 하얀 꽃잎은
순수하다고 해야 할까?
수더분하다고 불러줄까?
어느 장소에서나
낯가림도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그냥 좋아라 쑥쑥 자라는데
하얀치마 노랑바탕에 향기는 별로지만
너털웃음 하얀 웃음에
곤충들이 넋을 잃어버린다.
꽃말이 평화,순진, 수줍움이라 그런지
노랑 꽃방석이 그리도 편할까?
찾는 곤충들도 다양한데
단골손님 벌과 나비는 물론
못 보던 쬐꼬만 곤충들도
편안하게 찾아드는데
어느 대감집 사랑방처럼
일단은 찾아들며 사방팔방 눈치보는
식객들
유유히 찾아드는
크고 작은 수 많은 곤충들의 쉼터에서
더듬이질 식탐은 이어진다.
샤스타데이지는
곤충들에게
한없는 사랑을 베푸는데
곤충들 이름표가 없어
쳐다보기도 민망해 사진으로
그 모습들을 기록해 둔다.
꽃피는 순서
↑
크기
폭은 1mm 길이는 3mm정도로
대충 보면 이물질로 보인다.
몸은 아주 작은 방아깨비처럼 보이나
머리가 다르고
크기는 위 그림과 비슷하며
아래 그림은 벌처럼 보이나 너무 작아
구분하기가 쉽지않다.
↓
왼쪽이 샤스타데이지 꽃
오른족은 마가렛 꽃
국화과의 다년생(여러해살이) 초본식물이다.
1890년대 미국의 원예가이자 식물학자인 루서 버뱅크(Luther Burbank)가 여러 종의 데이지를 교배해 만들었다.
샤스타데이지란 이름은 미국 캘리포니아 북쪽에 있는 샤스타 산(Mt. Shasta)에서 딴 것이다.
샤스타 산은 만년설이 있는 화산으로 늘 눈이 쌓여있어 흰 산(White Mountain)이란 별명이 있다.
샤스타데이지의 깨끗한 흰색 꽃잎이 눈을 연상시켜 이런 이름이 붙었다.
샤스타데이지는 선명한 노란색과 흰색 꽃잎의 조화가 순수하고 깨끗한 느낌을 준다.
키우기 쉽고 꽃색이 선명해 공원이나 화단에서 관상용으로 재배한다.
꽃을 여러개 뭉치면 더 아름답고 가지도 튼튼해 꽃꽃이용으로도 인기가 많다.
한국에서는 초여름부터 절화(가지째 꺾은 꽃)로 판매되기 시작한다
<다음백과에서>
샤스타데이지와 마가렛은 꽃모양이 비슷하여 구분하기 어려운데
잎이 톱니처럼 보이면 샤스타데이지 이고
잎이 쑥갓처럼 생겼으면 마가렛 꽃으로 구분 할 수 있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