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책 코스 우 리 집 개 “거북”이가 귀를 쫑긋이 내 달리며 자유를 만끽한다. 목성의 테두리 모양으로 산허리를 돌아 흐르는 안개는 소리 없이 아름다움을 연출 하고 새 소리가 골자기마다 멀리 멀리로 퍼지며 새벽임을 알린다. 몽글 몽글 이슬을 등에 업은 야생화들이 소근 소근 고개를 젓는다. 산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