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색부전나비/오공 산책길에서 여러 나비들을 만나지만 색다른 나비는 보이질 않는다. 산책시간이 일정해서일까? 매일보는 종류의 나비만 보이는데 오늘 처음보는 나비가 촐랑거리며 날아다닌다. 산책길 따라 날아다니며 앉을까 말까를 반복하더니만 살포시 자갈 길가에 앉으며 나를 ..

다시 만난 큰광대노린재/오공 5월22일 사랑놀이에 빠졌던 큰광대노린재를 본 후 18일만에 다시 그 화려한 문양을 보게된다. 큰광대노린재는 집 입구의 회양목에서 종종 발견되지만 날씨가 가물어서 일까? 올해엔 눈에 잘 보이질 않아 관심이 적었는데 그 회양목에서 3마리의 큰광대노린재..

학명: Pentatoma parametallifera Zheng et Li, 1991 분류: 노린재목 >노린제과특징: 몸길이 23~25mm 왕노린재와 달리 어깨와 배의 뿔돌기가 훨씬 더 크고 길게 발달하였다. 몸의 등면은 살아 있을때, 초록색 또는 청록색 바탕에 구리빛과 보라빛 금속 광택을 가진다. 앞가슴등판의 양 어깨는 현저히 크..

"구르미 머무는 언덕"에 소풍오는 나비들/오공 벌과 나비들 그리고 이름 모를 곤충들이 뜨락으로 몰려온다. 촐랑대는 나비들이 모델이 되어주길 바라지만 사람기척을 아는지 훌쩍 날아다니며 애를 태운다. 네발나비,모시나비,긴 꼬리제비나비, 그리고 부처나비 외에 검색을 해 보아도 이름을 알 수 없어 그냥 올리지만 아픈 몸 생각을 해 그냥 올리는 내 자신이 밉다. 내가 틀어주는 음악에 따라 제멋에 빠져 신나게 놀고 가는 나비와 벌 그리고 곤충이 있기에 새로운 세대가 태어나고 다음 계절엔 이 아이들이 상큼한 모습으로 선 뵐 것이다. 이 아이들과 꽃들이 새로운 만남으로 만들어 가는 뜨락 살맛나는 세상이 "구르미 머무는 언덕"이 아닐까? 생각해 본다. 모시나비 노랑나비 청띠신선나비 애기세줄나비 긴 꼬리제비나비 부처나비 ..

큰광대노린재의 사랑놀이/오공 부처님 오신 날 큰광대노린재가 사랑놀이에 푹빠져있다. 카메라를 의식했는지 포즈를 다양하게 잡아주며 기차놀이 비슷하게 이리 저리 끌고 다니며 즐긴다. 카메라를 접으려는 순간 건너편에서도 사랑놀이에 세월가는줄 모르는 큰광대노린재가 오랜동안..

톱다리개미허리노린재 분류 : 노린재목>호리허리노린재과 학명 : Riptortus clavatus(Thunberg, 1783) 몸길이: 13.5~27.5mm 몸은 적갈색 또는 흑갈색이고 변이가 심하다. 더듬이는 황갈색을 띤다. 앞가슴등판은 사다리꼴이고 옆가장자리의 뒷모서리가 세모꼴로 뾰족하게 돌출하였다. 배마디의 기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