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의 어느전원주택

2018. 9. 28. 21:17귀촌인의 전원주택









제천의 어느 전원주택/오공


창원에서 올라온지 2년차라는데

흔쾌히 자기집을 소개 해 주시는 아주머니

신랑이 색소폰 강사라고 소개한다.


제천으로 올라오신 이유를 물어본즉

자기 고향이 제천이라

10년전 이 터를 장만 했으며


계단식 언덕으로 된 300여평이 넘는 땅

없는게 없는 온갖나무들속

건평 60평이라는데


집 뒤로는 병풍같은 산이 자리하고

좌측으로는  제천의 자랑 제1경인

의림지가 자리하는 명당터


많은 돈으로 심은 나무들과 야생화들

기생같은 꽃들이 아양을 떨며

나그네를 반긴다.


                                                           은근슬쩍 집 자랑에  돈자랑을

휴지 풀듯 수다에

가만히 있을수 없어 맞장구를 치며


이곳 저곳에 피어 있는 야생화들

 울긋불긋  빵긋빵긋 

아름다움을 연신 렌즈에 담는다.


자랑이 배곺은지 늘어놓는 수다를

한귀로 흘리며 꽃들의 입마춤에 음을

빼앗긴 하루였다.







가우라

미국이 원산지이며 2년생 또는 다년생 초본으로 근경이나 종자로 번식한다.

전국적으로 관상용으로 식재하며 자연상태에서 월동하여 자란다.

높이 60∼150cm 정도이고 가지가 갈라져서 1개체의 폭이 60∼90cm 정도이다.

잎몸은 길이 5∼9cm 정도의 긴 타원형...

                                                                                 우리주변식물생태도감








아스타

국화과 참취속(Aster) 식물의 총칭. 대부분 유라시아 대륙에 분포한다.

 주로 여름부터 가을까지 아름다운 꽃이 핀다.

키우기 수월한 편이라 정원에서 관상용으로 재배한다.

신비로운 색을 가진 국화과 꽃 국화과 참취속(Aster) 식물을 일컫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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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종류의 유실수들이 자리하고

잔디가  여유롭다






깨꽃

 남아메리카 원산으로 세계 각지에서 관상용으로 심어 기른다.

원산지에서는 여러해살이풀이지만, 국내에서는 한해살이풀로 자란다.
















리아트리스










아주머니의 취미를 엿볼 수 있는

소품들






운치를 더 해주는

소품들










꽃범의 꼬리







풍선덩굴

씨앗은 콩알만한데 하트무늬가 새겨져 있다.







꽃마차가 앙증스럽다.

주인여자분의 취미를 엿볼 수 있겠디.







집주인 아주머니가 꽃들에게 물을 주는 여유로움

일년내내 가꾸기는 하는데 풀들이 애를 먹인단다.







가을이 내려앉자 배가 꿀물을 먹음은채

달덩이처럼 커가고 있다.







한련

개요 남아메리카 원산의 덩굴성 여러해살이풀로 관상용으로 심어 기른다.

줄기는 길이 1.5m쯤이며 2.5m까지 자라기도 하며, 털이 있거나 없다.

잎은 어긋나며, 길이 5-25cm의 잎자루 끝에 둥근 방패 모양으로 달린다.








제법 운치를 느낄수 있는 소나무

받침목으로 애지중지 모셔져 있다.







줄장미

수많은 꽃들이 더 피어 있지만

이름표가 없는 꽃들이라 다음을 기약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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