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슬봉이와 박각시
2016. 4. 18. 22:18ㆍ아침을 열며
구슬봉이와 박각시/오공
재작년에 보고 작년엔 그 자리에 흔적도 없이 사라졌는줄 알았는데
멀지않은 다른곳에서 올해 처음보는 꽃으로 이름을 알지 못한다.
가랑잎을 헤치고 나온 꽃모습을 본 순간 "구르미 머무는 언덕"을 떠나지
않았구나라는 생각이 들자 앙증맞은 모습에 마음이 찡해지고
꽃의 크기는 와이샤쓰 단추보다 약간 큰듯하고 색깔은 옅은 보라색으로
저녁4시경이면 꽃잎을 닫아 버리기에 찾기가 어렵다.
사진을 찍으려는데 진객이 찾아온다. 카메라에 담는데 성공했지만 화면이
선명하지 못한 게 흠이지만..
벌은 아닌데 입의 빨대가 몸길이만큼 길고 날갯짓을 하면서 꿀을 얻으려는
것 같은데 이런 곤충도 처음 본다.
아시는 분 알려주시면 고맙겠습니다.
※지인께서 꽃은 구슬봉이고 곤충은 박각시라고 알려 주시네요
율리아님 고맙습니다.
구슬봉이
구슬봉이
구슬봉이
구슬봉이
"구슬봉이"와 "박각시"
구슬봉이와 박각시
구슬봉이와 박각시
구슬봉이와 박각시
구슬봉이와 박각시
구슬봉이와 박각시
구슬봉이와 박각시
구슬봉이와 박각시
구슬봉이와 박각시
구슬봉이와 박각시
구슬봉이와 박각시
'아침을 열며' 카테고리의 다른 글
봄의 끝자락에서 (0) | 2016.05.15 |
---|---|
오월 첫날 (0) | 2016.05.01 |
절정으로 치닫는 봄 (0) | 2016.04.16 |
아침산책길 봄풍경 (0) | 2016.04.03 |
봄의 전령 다람쥐와 노루귀 (0) | 2016.03.1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