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재고개의 통행의 금지 및 제한안내

배재고개의 통행의 금지 및 제한안내 / 오공

<제천시 백운면과 원주시 귀래면 경계의 고개>

※단종임금이 귀양을 가면서 통한의 눈물을 흘리며 한양에 향해 하직인사를 올렸다고 하여 배재고개라고 함

구정 다음날 네비게이션의 빠른길 안내로 이곳 배재고개를 넘으려던 수많은 차량들이

바리케이트로 막혀 왔던길로 되돌아 가야한다. 

귀중한 시간과 최소 30~40km를 허비하면서 말이다.

꼬불꼬불 산허리를 돌아 오르내리는 배재고개에 내린 눈이 겨우내  녹지않아 제설하는

어려움과 통행으로 생기는 사고책임 회피등 책상머리 행정편의 때문에

주민들 불만의 소리가 들리지 않는 것일까? 

제천시 백운면과 원주시 귀래면의 주민들이 통행제한을 철회해 달라는 민원을 외면한채

배재 고개마루에 간판을 세우고 이유를 설명한 입간판에

그 기간을 다음과 같이 적어 놓았다.

"2014년 12월1일부터~2015년 3월10일"까지라고

입간판 내용을 해석하면  2016년엔 통행제한은 없어야 하는데 정신줄 놓은 담당자가

버젓이 통행을 제한하고 있으므로 지체없이 

이런 제한을  풀어야 할것이고

물론 행적적인 실수라고 변명하겠지만  주민들을 우습게 생각하는 공무원들의 안이한

대응과 넋빠진 무능을 꾸짖고 싶으며  

 많은 돈으로 개통한 도로를 결빙때문에 통행을 제한하는 법적근거는 무엇이냐고 묻고 싶다. 

 내년부터 통행을 제한하는 어떠한 제한의 간판도 없어지기를 기대해 본다.

수 많은 차량들이 되돌아간  흔적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