낭만 짜장

2015. 3. 13. 09:41시골 맛집

 

 

제천시의 제1경 의림지 근처에 소망교회가 보이고 그 옆 개인집에

낭만짜장이란 조그마한 간판의 음식점이 보인다.

 

 

 

 

새로 생겼는지 안으로 들어서면 유리로 막힌 주방이 보이고

깨끗하게 차려입은 주방장의 분주한 모습이 예사롭지 않다.

 

 

 

 

좁은 가계안 여기저기 오밀조밀하게 꾸며놓은 인테리어에 눈길이 가고

새집에 이사 온것처럼 마음이 흐뭇하다.

 

 

 

 

냉장고 문을 이용하여 낭만짜장을 잘 표현하고 있고

그 옆에 손님들의 낙서로 대박날 것 같은 기분이 들고

더 많은  글로 채워질 것이다.

 

 

 

 

젊은 여자분들이 내옆에서 음식을 기다리며 이야기속으로 빠져들고

잠시후 나온 음식이 낭만셋트라고 한다.

맛있게 먹어 준다.

탕수육에 짜장 그리고 짬뽕이 입맛을 다시게 하고 ....

 

 

 

 

난로옆에 난쟁이처럼 세워진 오늘의 메뉴판을 보는 순간

절로 또 시키고 싶은 식욕이 춤을 추고

펠릿 난로가 음식점안을 알맞게 데워주며

인테리어 몫을 한다.

 

 

 

 

읽어 볼 사람은 별로 없을텐데 좋은글이라고

명당자리를 찾이하고 자리를 빛?내준다.

 

 

 

 

나도 소문을 듣고 오긴 했지만 좁은 골목에 위치한 이 음식점으로

손님이 넘쳐나고 자리가 없어 기다리는 손님들과  참지 못하고

 돌아가는 분들도 계신다.

 

 

 

 

개업한지 얼마 않돼 보이는데 손님들 용케도 찾아온다.

머지않아 예약을 하지않으면 먹을 수 없는 음식점이 될것 같다.

 

 

 

 

 

 

               낭만 셋트가 입맛을 다시게 하고 젊은 여인들이 소근대는 대화와

               복스럽게 먹는 모습까지도 예뻐 보인다.

 

 

 

 

잠시후 내가 먹을 짬뽕을  대령한다.

쫄깃한 면발이 입안에서 맵다고 느낄 정도로 상큼하게 입맛을 돋우고

해물도 생각보다 듬뿍 들어가 씹는 식감도 좋다.

 

 

 

 

깨긋한 단무지와 양배추 샐러드가 부부처럼 예쁘게 놓이고

맛갈스럽게 혓끝을 자극한다.

 

 

 

 

오늘 새로 왔다는 종업원이 쑥스러운듯

미모를 자랑하며 한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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